운동복이 필요해 유명한 브랜드인 언더아머나 나이키, 아디다스 등을 알아봤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을 보니 짝퉁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얇은 나머지 입으면 속옷이 비쳐서 단독으로 못 입어 레깅스가 필수라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난 위와 같은 이유도 있지만, 헬린이도 언더아머를 입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ㅋㅋㅋㅋ
그리고 디자인이 이뻐서 언더아머 반바지를 샀습니다.
내가 산 반바지 이름은 "플레이업 쇼츠 3.0"입니다.
3.0은 길이를 인치로 표시한 것 같았습니다.
언더아머 플레이업 쇼츠 3.0
정가: 35,000원
사이즈: XS, S, M, L, XL, XXL
정가는 35,000원이지만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할인받아 2만 원 후반대에 구매했습니다.
내가 사려고 알아봤을때 S사이즈 마지막 한 개가 남아있어서 고민할 시간도 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160cm에 47kg정도의 표준(?) 체형인데 아주 딱 맞습니다.
허리가 고무줄로 되어있는데 끈이 없이 없어서 늘어나는 걸 고려하면 XS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 바지는 개인적으로 허리에 있는 고무 띠가 포인트라 생각한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언더아머가 쓰여있어서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주머니도 양쪽에 두 개씩 있어서 이어폰이나 핸드폰을 넣기 좋습니다.
다만 바지가 짧다 보니 주머니도 깊지 않아 아이폰 미니는 잘 들어가지만 큰 핸드폰은 빠지기 쉬울 것 같습니다.
길이는 160 기준 허벅지 위에 위치해 살짝 짧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짧은 옷이 부담스러우면 아래에 레깅스를 입고 위에 덧입어도 이쁠 것 같습니다.
앉으면 바지 아래쪽이 올라와서 더 짧아져 운동할 때만 입고 평상시에는 밖에 잠깐 나갈 때만 입을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러닝이랑 헬스 힘들게 해 봐야지! 의지가 불타오르네요
열심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으니,,,,먹고 시작해볼까요?
두 달 정도 입어 본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풀이 전혀 나지 않고 여러 번 빨았는데도 늘어나거나 헤진 느낌이 없습니다.
소재도 얇아서 한여름에 입기 시원하고 땀도 빠르게 말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주위에서 운동복을 산다는 사람이 있다면 이 옷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허리 부분에 끈이 없고 고무줄이 짱짱하지 않아서 배를 잡아준다는 느낌이 부족합니다.
또 주머니에 지퍼나 똑딱이가 없고 주머니가 깊지 않아 물건이 잘 빠질 수 있을 것 같아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
그 외에는 소재나 두께, 길이 모두 만족스러워 이 바지를 구매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로써 내 돈 내산 언더아머 반바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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