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으로 고통받고 계시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 저 또한 몇 달째 속이 안 좋아 저체중이 되었습니다ㅠㅠ
지금도 역류성식도염과 위염 증상으로 한 달가량 동안 계속 약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2주 전에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위내시경을 찍고 담즙 역류를 억제해주는 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먹었는데도 증상 완화가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복부 초음파를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위가 아니라 췌장에 문제가 있거나 쓸개에 담석이 있을 수도 있으니 보자고 하셔서 바로 그다음 날로 예약했습니다.
요즘 초음파 예약이 밀려서 원하시는 날짜로 못 하실 수도 있어요ㅠㅠ
저도 초음파 때문에 반차를 냈습니다ㅠㅠㅠ
초음파는 위내시경과 달리 각자 담당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게 아니라 초음파만 보시는 의사 선생님께서 봐주십니다.
분당제생병원 복부 초음파 비용은 55400원 나왔는데 보험이 된다고 해서 청구하려구요!
복부 초음파 주의사항
- 6시간 이상 금식
- 위내시경과 같이 할 경우 초음파 먼저
복부 초음파도 위내시경처럼 전날 12시부터 금식이에요~
안내문에는 6시간 금식으로 적혀있습니다!
물이랑 담배도 최소 6시간 동안 안됩니다!!
제생병원에서 초음파를 볼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간인 8시 40분에 예약을 해서 30분까지 갔습니다. 안내문에 10분 전에 오라고 적혀있습니다.
먼저 지하 1층에 있는 초음파실 앞쪽에 있는 원무과 가서 수납을 하고 초음파실로 가면 되는데 대기시간은 총 10분도 채 안 걸렸습니다ㅎㅎ
아침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초음파 찍으러 조그만 방으로 들어가서 누우면,
배 위에 천을 덮어줍니다.
이건 초음파 끝나고 살에 묻은 젤을 닦아내는 용도예요
젤 잔뜩 묻혀서 보는 줄 알아서 찝찝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검사도 10분 이내로 끝났던 갓 같아요~
먼저 실습생(?) 같은 선생님이 오셔서 먼저 보고 찐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특이한 사항은 없었는지 여쭤보면서 다시 봐주십니다.
검사 다 끝나자마자 젤을 닦아내고 옷 정비하고 바로 2층으로 고고~
소화기센터 접수해서 결과를 바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따로 약 처방을 안 받아서 추가로 수납할 건 없었습니다.
대기시간까지 총 1시간도 안 걸려서 끝난 것 같네요.
분당제생병원에서는 복부초음파 예약 시 결과까지 확인하고 가라고 소화기내과도 같이 예약을 잡아주십니다.
저는 복부초음파 예약 시간의 1시간 뒤로 소화기내과를 예약해주셨습니다.
근데 그 시간 꼭 지킬 필요 없이 초음파 끝나면 바로 올라가서 접수해주시면 됩니다!!
분당제생병원은 해당 날짜에 예약이 되어있기만 하면 대기 시간은 길지 않은 거 같아요.
가서 이름 말씀드리면 바로 대기명단에 올라가서 예약 시간이랑 무관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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