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역 바로 근처에는 신세계 백화점 밖에 없어서 놀거리나 데이트에 적합한 장소가 많지 않습니다ㅠㅠ
그래서 남자 친구랑 죽전역에서 만나면 항상 보정동 카페거리 쪽으로 간답니다.
스트리트를 따라 카페가 널려있어서 선택지가 정말 많아요.
얼마 전에 에코의 서재를 갔는데 책 읽기도 좋고 조용히 대화하기에도 적당한 분위기였습니다.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이번엔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체험한 것을 소개해보려합니다.
mnEdt라는 곳을 찾아서 당일 예약으로 남자 친구랑 둘이서 갔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톡이나 인스타로 가능합니다
- 카카오톡 mn_E.d.t 검색
- 인스타그램 @mn_e.d.t
아크릴화/수채화/색연필/오일파스텔/소묘 중 하나 선택하면 되고
참고할 그림 미리 정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1인당 35,000원이고 2시간~2시간 반 동안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그림을 그리는 건데요.
사실 전 똥 손인데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그림이 나와서 놀랐습니다ㅎㅎ하하하
먼저 제가 그린 그림 감상(?)하고 가세요~
참고로 전 중학생 때 이후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 아크릴화도 처음 그려봤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만족스러운 그림이 완성된 거 같아요ㅎㅎ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 그리고 나면 저 거울 앞쪽에서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참고로 저 앞치마는 저희가 더럽게 한 게 아니라 원래 물감이 묻어있었습니다.
안에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앞치마도 너무 예쁘죠~
따라 그릴 그림을 골라가면 처음에 선생님이 가이드를 주시고 필요한 물감들도 골라서 가져다주십니다.
아크릴화의 경우 인물보다는 풍경이 그리기 쉽다고 하셨고, 특히 가까운 인물 사진은 디테일하게 그리기 어렵다고 하셨으니 참고해주세요~!
아크릴화는 수채화랑 달리 물을 조금만 사용하면서 그리는 거고 채도는 물이 아닌 흰색이나 검은색 물감으로 조절하더군요. 이런 원데이 클래스가 없었다면 수채화 말고는 쉽게 접해보지 못할 것 같은데 덕분에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좋았습니다.
정가미 감자탕
저녁으로는 정가미 감자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7시 반쯤 갔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맛집 냄새가 솔솔~
스벅 용인 보정점이랑 같은 건물 안쪽 1층에 있습니다.
'우거지 감자탕 소' 28,000원짜리를 시켜서 먹었는데, 3인분 같았어요.
두 명이서 먹는데 엄청 배불러서 다 못 먹었습니다ㅠㅠ
밥은 같이 안 나와서 원하신다면 따로 시켜 드셔야 합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깍두기랑 김치, 당근, 고추가 나와요.
감자탕 안에는 우거지랑 고기 6 덩이, 수제비, 당면, 팽이버섯 2 뭉치, 느타리 버섯 2뭉치, 감자 2 덩이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있으니 후식으로 먹으면 딱입니다.
저는 너무 배불러서 못 먹었어요ㅠㅠ
감자탕이나 해장국이 끌리면 여기로 오려고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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