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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랑이 일상/맛집 카페

[청계산 간식] 미미호두 팥앙금과 크림치즈 호두과자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효랑이이 2023. 5. 7.

지나가다가 냄새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이끌려서 들어갔습니다. 지하철에 풍기는 델리만쥬 냄새 급으로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났습니다. 가게 앞을 지나가시는 분들은 한번씩 쳐다보시던데, 직접 먹어보니 맛있어서 강력 추천합니다.

 

위치: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237

영업시간: 월금 제외 10시 ~ 20시 30분 / 월금 10시 ~ 18시 

전화번호: 0507-1401-6273

미미호두-가게-외부-사진과-테이블
미미호두 본점

저당 팥앙금과 크림치즈, 앙치즈, 앙버터가 있었는데 저는 팥과 크림치즈를 먹어봤습니다.
10개 단위로 팔고 있는 것 같은데 팥과 크림치즈를 반반 섞어서 5개씩 사서 먹었습니다. 달달한 디저트에는 커피가 빠질 수 없어 아이스아메리카노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미미호두 내부

저당팥앙금 10개  6,000원
크림치즈 10개  7,000원
반반(저당팥앙금/크림치즈 각 5개)  6,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2,900원

저당 팥앙금과 리얼 크림치즈를 반반씩 구매할 수 있는지 여쭤보니 5개씩 구매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팥이 들어간 호두과자는 많이 먹어봤지만 크림치즈는 처음이었습니다. 궁금해서 같이 시켜봤습니다.

미미호두-가게-내부에-있는-메뉴판-사진
미미호두 메뉴

주문하면 호두과자를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셔서 5~10분 정도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바삭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모형인 줄 알았는데 보기보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포장지에-나온-호두과자-사진
호두과자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쪽에는 큰 호두 덩어리와 앙금이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팥은 적당히 달달해서 커피랑 마시기에 딱 좋았습니다. 휴게소에서 파는 호두과자보다도 알 크기가 컸고 겉이 더 바삭했습니다. 안쪽에 호두도 통으로 들어가서 씹는 맛도 있었습니다.

저당팥앙금 / 크림치즈

크림치즈호두과자는 사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존맛탱이었습니다. 꾸덕하기보다는 살짝 부드러운 식감이었는데 상큼하면서도 달달했습니다. 처음에는 호두과자랑 어울릴까 반신반의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팥앙금보다도 크림치즈가 더 맛있었어요. 미미호두에 가신다면 꼭 반반으로 시키셔서 둘 다 맛봐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남은 호두과자 맛있게 먹는 방법

호두과자를 남기실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다 드시지 못하거나 선물용으로 포장해서 가져가신다면 이렇게 드셔보세요. 앙치즈, 앙버터, 앙초코는 냉동실에 보관 후 꺼내 드시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남은 호두과자는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냉동상태의 호두과자를 약간만 해동시켜서 시원하게 드셔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아이스 호두과자를 주셨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원하게 먹는 것 보다는 겉바속촉의 호두과자가 더 맛있었습니다.

 

1. 에어프라이어

냉동상태의 호두과자를 겉바속촉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180℃에서 약 5~6분 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2. 전자레인지

냉동상태의 호두과자를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서 1~2분간 데워서 드시면 됩니다.

 

청계산에서 밥을 먹고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기에 정말 좋습니다. 근처에 카페가 많지만 저는 다시 가게 되더라도 미미호두는 꼭 방문할 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제가 태어나서 맛있게 먹은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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