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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랑이 일상/맛집 카페

[용인 황금오리] 돌판 생오리 맛집, 누룽지 볶음밥도 필수

by 효랑이이 2022. 9. 16.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을 먹으러 황금오리로 출발~

 


에버랜드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 있어요. 저희 말고도 에버랜드 갔다가 저녁 먹으러 오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한국 민속촌이랑도 가까워서 놀러 갔다가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에버랜드나 민속촌으로 놀러 가면 저녁까지 그 안에서 먹게 되면 약간 부실할 수 있어서 근처 음식점으로 많이들 찾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용인 황금오리

 

 

 


영업시간 11:30~22:00
(월요일 정기 휴무, 평일 15:30~16:30 브레이크)
전화번호 031-8005-9252


음식점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있어요

 


황금오리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차를 가져가셔도 걱정이 없어요. 다만 술을 못 마실 뿐.... 가장 큰 안타까움이죠
오히려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들 산 중턱에 있습니다.

 

 

밖에 애기들이 놀 수 있는 방방이도 있어요

내부는

굉장히 넓고 테이블 개수도 많아요.

야외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방방이가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좋은 맛집입니다.

 

 

셀프바도 있어서 기본 반찬 가져올 수 있어요

 

8시쯤 갔는데 테이블이 많아서 그런지 남은 자리가 많았습니다.

각 테이블에 돌판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실외에는 애기들이랑 어린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방방이도 있으니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혹은 다 먹은 후에 어린 친구들은 밖에 가서 놀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각종 반찬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 오이피클, 쌈무, 양배추랑 소스, 상추, 마늘, 쌈장, 소금이 나옵니다.
다 먹으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올 수 있습니다.

 

메뉴판

 


소주와 맥주 가격을 보고 여기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요즘 술값이 최소 5,000원인데 여기는 4,000원이에요~~

 


쏘리 질러~~~!!
이 가격에 술을 파는 곳은 요즘에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그러니 차를 운전하는 사람 말고는 꼭 술을 마셔주세요,,,,ㅋㅋㅋㅋ

 

 

오리 양념 한마리


다들 오리로스를 시켜서 드시던데 저희는 오리양념을 시켜봤습니다.
맵찔이라 혹시나 해서 여쭤봤는데 매운 양념은 아니라고 하셔서 안심! 휴~

기본 주문은 한 마리부터 가능하고 로스반 양념 반은 불가하다고 하셨어요ㅠㅠ

오리로스와 양념을 다 먹어보고 싶다면 기본 한 마리는 한 가지 맛으로 시키고 추가 반마리를 다른 맛으로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4명이서 오리양념 한 마리랑 누룽지 볶음밥 2개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러니까 로스와 양념 둘 다 먹어보고 싶으시다면 4명 이상이 오셔야 할 것 같아요.

양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군침이 싹


오리양념을 시켜서 그런지 쌈장이랑 소금은 필요 없었습니다.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딱 적당해서 쌈무랑 상추에 싸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고요.

공깃밥 하나를 시켜서 같이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지만 저희는 술을 먹으러 갔기에 고기와 술을 같이 먹었습니다.

 

 

마지막에 부추까지 듬뿍 넣어주셨어요

 

고기는 알아서 저 철판떼기 같은 걸로 뒤집으면서 구워주시니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오리고기가 다 익으면 부추를 한 움큼 넣어주십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부추 숨이 조금 죽은 다음에 상추랑 쌈무에 싸서 먹는 것이 좋았습니다.

 

빈대떡같은 누룽지 볶음밥


볶음밥은 두 개 시켜서 먹었어요! 저게 두 개 양입니다.

밥을 얇게 펴서 기다리다가 아래 깔려 있는 밥이 누룽지처럼 바삭하게 눌어붙으면,

위에 밥은 걷어내고 돌돌 말아서 주십니다.


치즈 추가도 꼭 하세요!!!

치즈 추가해서 마지막에 돌돌 말아주셨어요


바삭바삭하니 한국인 입맛에 최고죠!!
뭐든 바삭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져♡♡

민속촌이랑 에버랜드 갔다가 저녁으로 먹기 딱이에요.
산 구석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드실 거 같아요...ㅠㅠ

가족 단위로 놀러 가신 분들은 차가 있으실 텐데 저녁 드시러 꼭 가보세요!

 

참고로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수레실가든"에서도 저런 스타일의 볶음밥 메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레실 가든 고기와 볶음밥이 더 맛있었는데 조만간 방문해서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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