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에는 맛집이 워낙 많지만 이번에 다녀온 울프스덴 스테이크는 진짜 장난 아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테이크랑 파스타 맛집 울프스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유스페이스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고 나와있는데 건물이 워낙 크다 보니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울프스덴 위치는 2층 야외 가장 끝쪽에 있습니다.
유스페이스 건물은 판교역에서 걸어서 15-20분 정도로 꽤 멀어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여쭤보거나 예약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4:30~17:30)
전화번호 0507-1401-1887
울프스덴에서는 성남사랑 상품권도 사용 가능합니다.
야외 테라스 자리도 많고 실내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봄이나 가을에 가서 야외 테라스에서 저녁에 와인이나 맥주와 같이 식사하면 기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워낙 좋고 인테리어도 잘 꾸며져 있어 소개팅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추석 연휴에 가서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셨지만 평상시에는 연인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옆자리 가족분들이 다 먹은 테이블만 봐도 음식이 얼마나 맛있을지 감이 오지 않나요??
음식을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드시고 가셨어요~
저희 둘은 안심스테이크 200g이랑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습니다.
200g이라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식전 빵도 나와서 그런지 적당히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피클조차 맛있는 거 있죠?
올리브는 씨를 딱 빼놓고 피클을 담궜는데 상콤하니 까르보나랑 아주 찰떡입니다.
따로 씨를 뱉을 필요도 없으니 데이트하거나 소개팅하는 상대방 앞에서도 잘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베이컨, 버섯,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요.
재료를 아끼지 않은게 느껴져요.
노른자 톡 터뜨려서 비벼서 후추 살짝 뿌려 먹으면 개존맛탱입니다.
고기는 사진으로 보면 되게 작은데 양이 꽤 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서 쓰는데 침이 줄줄 흐르네요...
미디엄 굽기로 주문했는데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스테이크는 미디엄 굽기 강추합니다!!
잇몸으로만 씹어도 될 정도로 엄청 부드러웠어요.
라즈베리 소스에 찍어도 되고 소금에 찍어먹어도 너무나 맛있습니다.
통감자도 간이 적당히 베어 있어서 고기랑 잘 어울렸습니다.
제 기준 아웃백 스테이크보다 훌륭했어요.
가격이 저렴하짐 않은데 그 값을 했습니다.
완전 만족~~!!!
파스타도 정말 맛있었는데 스테이크는 먹자마자 감동했어요... 눈감고 음미했습니다~
판교 맛집이 셀 수 없이 많겠지만 제가 먹어본 스테이크 탑 3 안에 들어가는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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