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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랑이 일상

[분당제생병원 심장혈관 내과] 24시간 심전도 검사(홀터 검사), 심장 초음파 가격 및 후기 알려드립니다.

by 효랑이이 2022. 10. 9.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당제생병원에서 24시간 심전도 검사와 심장 초음파를 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번 주에 일반적인 심전도 검사를 했는데 심장 박동이 불규칙적이고 느려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4시간 심전도 검사인 홀터 검사와 심장 초음파는 당일에 바로 검사가 불가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홀터 검사는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이틀 연속 내방해야 해서, 저는 기기를 반납하는 날에 심장 초음파도 같이 예약을 했습니다.

24시간 심전도 검사 28,100 원
심장 초음파 105,600 원

24시간 심전도 검사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데 심장 초음파는 부담되는 수준의 비용이었습니다.
24시간 심전도는 기계를 부착하는데 5분 정도 소요되어 금방 끝났습니다. 심장 초음파는 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1층이나 2층에서 먼저 수납을 하시고 2층 기능 검사실로 가셔서 데스크에 성함을 말씀드리고 기다리면 됩니다.
차례가 되면 아래에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서 기기를 부착해주십니다.

24시간 심전도 검사할 때에는 가슴에 기기를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편하고 널널한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계를 부착하고 본체를 옆에 매단 상태로 옷을 입고 귀가해야하기 때문에 비치지 않는 어두운 옷을 입고 가세요.

잘 때에도 입을 수 있는 나시나 반팔을 입고 가시면 그 옷 위에 기계를 매달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속옷 위에 셔츠를 입고 갔어서 속옷 위에 바로 기기 본체를 옆에 맸습니다. 위쪽 3번째 사진을 보시면 옷 안 쪽에 기계를 매단 상태죠~

평소랑 동일하게 행동하면 되고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기계 옆부분의 버튼을 누르고 같이 주신 종이에 시간과 증상을 적으면 됩니다. 기계를 단 상태라고 너무 가만히 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동일한 시간에 방문해서 부착했던 기기를 떼어내고 바로 옷을 갈아입어 심장 초음파를 찍었습니다.
이때에도 먼저 수납을 하고 2층 기능검사실로 가시면 됩니다.

옷을 갈아입고 앉아서 대기하다가 심장초음파실로 가서 찍었습니다. 이때 상의 안에는 아무것도 입으면 안 되고 벗은 옷이나 짐은 탈의실에 두면 됩니다.
심장초음파는 왼쪽 옆으로 누워서 30분 정도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때 알게된 사실인데 마라톤이나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신 분들은 심장 박동수가 일반 사람들보다 조금 낮게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열심히 운동했는데 오히려 심장 박동수가 낮게 나와서 신경쓰인다는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에는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결과 듣는 날도 따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제가 진료 본 김동진 의사 선생님께서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나오신다고 하셔서 4째주 토요일에 가서 결과를 들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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