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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랑이 일상/맛집 카페

[묵호287] 묵호항 애견동반 카페, 오션뷰 맛집 루프탑 카페

by 효랑이이 2022. 12. 4.

동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묵호287에 다녀왔습니다.

 

묵호287

위치: 강원 동해시 해맞이길 287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전화번호: 0507-1439-8810

 

 

묵호287은 애견 동반가능한 카페로, 언덕 위쪽에 위치해 있어 뷰가 장난 아닙니다.

루프탑도 있어 날씨 좋은 날에 가면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은 카페입니다. 차가 있다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강아지랑 같이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묵호287은 언덕길에 위치해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가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행히 카페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가면 편합니다. 경차와 일반차량 각각 4자리 정도 주차할 자리가 있습니다.

 

카페 주차장이 꽉 차 자리가 없다면 근처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주차장에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걸어서 3분도 안 걸리는 곳으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일 오전 10시 반쯤 갔는데 차 1대가 있었고, 카페 내부에는 사람들이 3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뷰가 좋아서 그런지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시고, 주변에 사는 분들도 카페에서 노트북 작업이나 공부하러 오신 것 같았습니다.

 

 

실외가 이쁘게 꾸며져 있어 제주도 오션뷰 카페라 해도 믿을 것 같았습니다. 루프탑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만 저희는 겨울에 가서 그런지 추워서 실내에만 있었습니다. 여름에 가시면 1층 야외 테라스와 루프탑에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실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유리 통창으로 바다 쪽이 잘 보여, 실내에서도 충분히 오션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자 마자 있는 실내 공간

 

카페를 들어가자 보이는 실내 자리는 인스타에 나올 법한 감성 있는 카페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겨울 느낌 나게 한쪽 유리 벽면에는 귀여운 전구를 트리 모양으로 붙여두었고, 신기하게 생긴 거울도 있습니다. 또 야외에 보이는 이쁜 테이블들이 마치 동남아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왼쪽 위에 있는 사진 속 공간에 전기장판과 담요가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바깥쪽에 있는 실내 공간은 살짝 추워서 그런지 전기장판이 깔려있고 담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도 가까워서 카페에서 보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가시는 것 같은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갔다가 묵호287 카페에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에는 음료뿐만 아니라 케이크, 마카롱, 스콘, 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습니다. 감성 있게 꾸며져 있어서 이것저것 다 사 먹어보고 싶었지만 점심 먹기 전에 잠깐 간 거라 가볍게 음료만 시켰습니다.

 

 

각종 음료뿐만 아니라 케이크, 스콘, 쿠키도 있습니다.

 

 

 

땅콩크림 라테, hot   5,800원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5,800원

 

땅콩크림 라테는 따뜻한 걸로 시켰는데 위쪽의 우유 크림이 따뜻하고 달달했습니다. 처음 먹을 땐 너무 달달해서 저의 취향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래쪽의 커피가 씁쓸해서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습니다.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는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양도 많아서 하나씩 시켜서 먹으니까 어느 정도 배가 차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여름에 오면 오션뷰를 실컷 즐길 수 있는 루프탑으로 가서 디저트도 같이 시켜서 즐기려고 합니다~!

 

 

저희는 강아지를 데리고 갔기에 바깥쪽에 있는 실외공간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짓거나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고 가만히 있는 강아지라 케이지에서 잠깐 빼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애견동반 가능

뒤쪽으로 바다가 보이는데 탁 트여있어 뷰를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카페 내부에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는데 화장실 가는 공간도 이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작은 소품들이 카페와 잘 어울렸습니다.

 

 

카페에서 1시간 정도 있다가 바로 옆에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쪽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스카이밸리에 가려면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예매해야하기도 하고 강아지를 데리고 못 들어가는 것 같아 주변을 둘러보다가 돌아왔습니다. 카페에서 스카이밸리 쪽을 많이 봤더니 돈을 주고 들어가기가 조금 아깝다고 생각되더라고요.

 

 

강아지보다 신난 주인

 

묵호287 요약 평

감성 있는 오션뷰 & 루프탑 카페로 애견 동반 가능

동해 시외터미널과도 가깝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바로 옆으로 필수코스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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