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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랑이 일상/맛집 카페

[우보갈비] 동해역 맛집, 현지인 추천하는 돼지갈비 식당

by 효랑이이 2022. 12. 5.

동해역 근처에 있는 현지인 추천 맛집인 우보갈비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가성비 맛집으로 돼지갈비뿐만 아니라 김치찌개나 두부찜도 유명합니다.

 

우보

위치: 강원 동해시 송정로 41

영업시간: 오전 11시 ~ 마감 (오후3시 ~ 오후5시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휴무

점심, 저녁식사가 가능하며 마감시간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아 자세한 영업시간은 전화로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전화번호: 033-521-3600

 

우보갈비

 

점심에 물갈비로 유명한 삼송갈비를 먹으러 갔었지만 오후 4시부터 영업한다고 해서 바로 옆에 위치한 우보갈비에 갔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찾아보니 현지인들이 많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나오더라고요.

 

오히려 더 맛있는 점심을 먹을 기회가 주어진 건가 싶었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점심이라 그런지 돼지갈비를 구워먹기보다는 식사메뉴인 김치찌개와 두부찜을 많이 드셨습니다.

 

 

저희는 애초에 물갈비를 먹으러 왔다가 못 먹었기 때문에 돼지갈비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참고로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비닐같은 것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옷에 냄새 베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참고해주세요.

 

 

돼지갈비(250g) 2인분  13,000 *2
이북식냉소면  6,000

돼지갈비가 나오기 전에 우선 기본 반찬이 나왔는데 종류가 상당했습니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는 오이무침, 콘, 도토리묵, 양념게장, 미역, 김치, 맛탕, 파채무침이 나옵니다. 양념게장까지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식당은 처음이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돼지갈비도 맛있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양념이 잘 베어 있었습니다. 제가 먹은 돼지갈비 중 top3에 들어갔습니다. 맛은 그렇게 특출나게 맛있는 건 아니었지만 진짜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녹을 정도였습니다.

 

 

후식으로 냉면을 원했지만 냉면은 따로 없고 냉소면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걸 시켰는데 처음 보는 비주얼의 음식이 나왔습니다. 냉소면 위에 김치와 으깬 두부 한 덩이가 올라가있었습니다. 야무지개 비벼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메뉴 이름에서처럼 이북식이라 그런지 간이 심심해서 저의 입맛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냉소면을 드시려면 양념갈비가 남아있을 때 시켜서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또 놀러올 일이 생기면 와서 두부찜을 먹고 싶습니다. 식당에 오신 아저씨들 대부분이 돼지갈비가 아니라 돼지찜을 시켜서 드시는데 찐맛집 바이브가 느껴졌습니다.

 

요약평

양념이 잘벤 돼지갈비는 부드러워 제 기준 top3 돼지갈비 맛집

현지인들은 돼지갈비보다는 두부찜을 많이 시키는 것 같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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