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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랑이 일상/맛집 카페

[동해 묵해 할리스] 오션뷰 대형 카페, 하평해변 뷰맛집으로 추천

by 효랑이이 2023. 2. 18.

동해시 하평해변 근처에 위치한 할리스 동해묵호점에 다녀왔습니다. 3층짜리 통건물로 바다쪽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바다가 잘 보였습니다.

 

위치: 강원 동해시 해안로 368

영업시간: 매일 09시 ~ 23시

전화번호: 033-534-8902

 

 

카페 바로 앞쪽에 무료로 댈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동해시 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차로 5분 거리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타고 가기에는 애매하지만 도로 바로 옆쪽에 위치해있어 택시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평일 오후에 갔는데 한적하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했습니다. 1층에는 큰 테이블과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가 있어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든 분들이 이용하시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제일 낮은 1층에서도 앞쪽으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바다가 잘 보였습니다.

할리스-1층에서-1바다가-보이는-소파자리
1층 자리

2층에는 테이블들이 있는데 단체로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들도 있었습니다. 평일에 가서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카페 분위기가 좋았고 무엇보다 어느 자리를 앉든 바다가 잘 보였습니다.

2층에-있는-긴-테이블
2층 긴 테이블

저는 3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바다를 보면서 책을 읽기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자리 곳곳에 콘센트도 있어 노트북을 하거나 태블릿으로 영화를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3층에는 바닥을 따뜻하게 해두고 앉을 수 있는 좌식 자리도 있고 테라스 바깥쪽에는 누울 수 있는 자리 등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바다뷰 창가와 좌식

테라스 바깥쪽에는 누워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빈백이 놓여져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았지만 아무래도 겨울이라 야외에서 음료를 마시기에는 추워서 아쉬웠습니다. 봄이나 여름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바다뷰를 감상하기 딱 좋아보였습니다.

테라스쪽 자리

 

점심 먹고 오후에 가서 저녁을 먹기 전까지 있었는데 야경도 이뻤습니다. 바다쪽에는 불이 켜진 배가 간혹 보였고 왼쪽으로는 불빛이 화려한 건물들이 보였습니다. 동해 여행 중에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동해 할리스로 오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딸기라떼

이날 시킨 '딸기듬뿍라떼'도 바다를 보면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메뉴 사진에서 보는 거랑 똑같이 딸기가 듬뿍 들어가있었고, 딸기  맛이 진하고 달달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그때 생각을 하니 또 가서 여유를 즐기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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