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친구들과 강남에서 모임이 있어 여러 맛집을 찾아보다가 캠핑 느낌이 나는 곳을 찾아 예약하고 가봤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캠핑 느낌의 녹슨드럼통 바비큐집과 레트로 감성 술집의 서울 황태를 소개하겠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녹슨드럼통에 가서 삼겹살을 먹었는데 고기도 너무 맛있고 캠핑 느낌도 나서 색달랐습니다!!
6명이 모이기도 하고 금요일 저녁이라 자리가 없을까봐 미리 예약해야 할 거 같아 급하기 1시간 전에 했습니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해서 바로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바베큐를 미리 초벌 해서 주시는 거라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녹슨드럼통 프리미엄
영업시간
평일 14:00~23:00 (라스트 오더 21:30)
주말 12:00~23:00 (라스트 오더 21:30)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멀지는 않지만 가는 길에 언덕이 있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쥬륵
녹슨바베큐 1판 77,000원
열무냉국수 5,000원
된장찌개 6,000원
공깃밥 1,000원
소주 5,000원
맥주 5,000원
6명이서 녹슨바베큐 2판이랑 사이드 메뉴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보통 3명이서 1판 먹기에 적당한 양인 것 같습니다.
처음 1판을 시켰을 때는 야채랑 버섯, 새우까지 주셨는데 추가로 1판 더 시켰을 때는 고기만 주셔서 살짝 아쉬웠습니다ㅠㅠ
저희 테이블만 그렇게 제공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명이서 가게 되면 처음부터 여러 판을 시켜서 야채랑 버섯, 새우를 많이 받아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초벌 한 고기랑 각종 야채, 새우를 가져다주십니다.
고기는 껍데기를 먼저 분리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고 구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아 그리고 사진 속 고기는 한판 양입니다!
껍데기랑 술을 먼저 먹으면서 고기가 빨리 구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ㅎㅎ
술은 저기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와 얼음물이 들어있는 양동이에 넣어서 시원하게 마시면 되는데
이 마저도 넘나 캠핑 느낌 강렬하죠~
초벌 할 때 에어컨 바람이 가면 안 되는지 옆에 있는 에어컨을 계속 끄셔서 너무 더웠는데,,,,
직원분께서 서비스로 빙수를 주셨는데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한여름에 가면 조금 더울 것 같은데 선풍기가 몇 대 있어서 자리만 잘 잡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시끄러워서 서로 대화하면서 먹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바로 앞사람이 하는 얘기도 잘 안 들리더라고요ㅠ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근황 토크를 할 겸 2차 장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2차로는 구스 아일랜드를 가려고 했는데 거기에서는 소주를 안 팔고 맥주만 있는 것 같아서 중간에 경로 변경!
서울 황태
영업시간
평일 18:00 ~ 새벽 03:00
토요일 18:00 ~ 새벽 02:00
일요일 휴무
2층에 조그맣게 있길래 좀 조용해 보이는 것 같아서 들어갔는데 웬걸 너무나도 힙했습니다ㅎㅎㅎ
오히려 좋아~~~~ 레트로 감성 뿜 뿜
매장 내부가 넓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요런 느낌~ 약간 옛날 감성 뿜뿜하는 곳입니다.
우선 저희는 술부터 시키고 안주를 기다렸습니다ㅎㅎ
소주랑 한라 토닉을 먹었습니다. 한라산 소주 파는 곳 흔하지 않은데 오랜만에 마시니까 좋았습니다.
소주와 한라토닉을 시키니까 하이볼 잔에 얼음을 채워 넣고 레몬도 주셨습니다.
안주는 간단하게...? 한치 구이랑 옛날통닭을 시켰는데 딱 보면 누구나 아는 그 맛!! 맛있었습니다
통닭은 무쇠 돌판 같은 곳에 담겨 나와서 따뜻하게 먹었습니다. 부드러워서 살도 잘 찢어져 먹기 편했습니다.
한치 구이도 질기지 않아 술안주로 딱이었고 마요네즈에 매콤한 소스가 같이 나왔습니다.
저기에 파인샤베트랑 문어다리도 시켜서 먹었는데 역시나 굳굳~
파인샤베트는 약간 꾸덕해서 꽝꽝 얼어있길래 저 옛날통닭 치우고 돌판 위에 올려서 빨리 녹여서 먹었습니다ㅋㅋㅋ
서울황태는 강남역 4번 출구에서 좀 걷다 보면 나오는데 지나가다가 보이면 한번 가보세요~~ 추천추천!
내부에 화장실도 있어서 편하고 늦게까지 영업을 해 친구들이랑 술 마시기 좋은 곳 같습니다.
여기도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어서 연인들보다는 친구들 여럿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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