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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랑이 일상/맛집 카페

[강남 신논현 북카페 추천] 욕망의 북카페, 강남 한복판 여유롭게 책보기 좋은 곳

by 효랑이이 2022. 7. 17.

메가박스 강남대로 시티점에서 탑건 2를 봤는데 갬동폭발,,,,눈물 찔끔 흘렸습니다.

영화 보면서 팝콘을 먹어서 그런지 배가 안 고파서 바로 북카페를 갔습니다.

역행자로 핫한 자청님과 주식고수 냉철님이 운영하신다는 욕망의 북카페!!!

 

욕망의 북카페

 

아래 시간대에 예약하고 가면 음료 15%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얼리버드:  평일 오전 10시 ~ 오전 11시 

부엉이: 평일 오후 6시 ~ 오후 10시

 

대로변이 아니라 살짝 골목길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6시 반쯤 갔는데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집중해서 책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복잡하거나 강남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가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욕망의 북카페 외부

지하는 음식점인 것 같았고 1층은 옷가게였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어서 거기서 음료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3층은 루프탑인데 날씨가 선선하면 야외에서 책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조금 더울 것 같고 가을에 가면 날씨가 좋아 오히려 루프탑이 더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계단 옆이랑 위쪽에 좋은 글귀들이 많아 읽으면서 올라가다 보면 금방입니다.

좋은 글귀들이 많아 쓱 보면서 올라가 봅시다.

 

문 열고 들어왔을 때 보이는 모습

2층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런 느낌~

입구 바로 앞쪽에 있는 책들은 판매용이라서 그 자리에서만 잠깐 볼 수 있고 자리로 가져가서 읽으려면 구매해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열람용 책들이 있는데 이 책들은 가져가서 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

 

우선 주문부터 하고 책을 구경했습니다. 시그니처 음료인 방탄 커피 아이스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밍밍한 느낌이었습니다ㅠㅠ

 

방탄 커피는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핫은 안 먹어봐서 잘 모르지만 아이스로 먹을 거면 개인적으로 다른 메뉴를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주문하는 곳 바로 옆에 물도 있고 비타민이랑, 귀마개도 있어서 필요하시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사소한 배려가 돋보이는 구간이죠,,, 북카페에서 귀마개랑 비타민까지 준다니!

 

열람용 책

책이 많은데 최신 책은 생각보다 많진 않은 것 같았습니다.

판매용으로 전시된 책은 최신 책이 많았는데 열람용으로는 별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ㅠㅠ 그래도 종류가 많았습니다.

소설이나, 경제 경영, 에세이 등 장르가 다양해서 시간 때우기 좋습니다.

 

참고로 노트북은 사용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타자 치거나 마우스 소리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어 메모할 일이 있으면 핸드폰을 사용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바깥 풍경이 보이는 소파 자리를 겟해서 방탄 커피를 마시면서 독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ㅎㅎ

두 명이서 나란히 앉아서 책 읽기 딱 좋은 소파 자리였어요!

 

2층에도 테라스에서 볼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선선할 때 야외에서 보면 되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쏘 humid 해서 실내가 더 쾌적한 느낌...

이렇게 혼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골라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너무 깔끔하고 안에 위생용품과 머리끈도 있는데,, 곳곳에서 센스가 넘쳐흐릅니다.

 

평일에 쉬고 싶을 때 와서 책 읽으면서 힐링하면 기분 죽일 것 같아요~ 

 

나중에 혼자 와서 여유를 즐기면서 책 읽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저녁을 먹어야 돼서 1시간밖에 못 있었어요ㅠㅠ

강남역에서 시간 때워야 되거나 책 읽고 싶을 때 오시는 거 왕추천입니다

 

사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자청님 때문인데 그분이 운영하는 북카페를 가보니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글쓰기 능력도 키우고 사업 아이템도 갈구해서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

 

가끔 삶의 방향을 잃거나 의욕이 떨어졌을 때 욕망의 북카페에 가서 힐링을 하며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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