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죽전 보정동 카페거리를 가봤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낮에도 불빛이 켜져 있어서 이쁩니다ㅎㅎ
사진을 보면 산뜻하니 여우를 즐길 수 있는 주말 느낌 나지 않나요?
작은 플리마켓처럼 악세사리나 모자 파는 노점(?)도 있어서 두리번거리면서 가니까 시간 순삭~
산책하는 강아지들도 많아서 힐링하고 왔어요♡
메인거리를 걷다 보면 에코의 서재라는 북카페가 나오는데 분위기 짱짱
카페거리에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북카페가 끌려서 들어갔습니다.
겉에서 슬쩍 봤을 때 북카페가 여기 말고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에코의 서재
영엄시간
일~목 11:0 ~23:00
금 11:00 ~ 24:00
1시쯤 갔는데 그때 사람이 적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노트북 하거나 책 읽기 굳굳♡
친구랑 가기도 좋고 연인이랑 가기에도 좋은 분위기예요
실제로 제가 갔을 때 옆 테이블에서 소개팅을 하고 계셨습니다.
인테리어가 너무 좋아서 설레는 사람이랑 가면 분위기에 휩쓸려 콩닥콩닥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친구들 여러명이서 와서 시끄럽게 놀기에는 조용해서 눈치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은 굉장히 많아요. 사람도 많은데 시끄럽지 않아 좋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있는 두 분이 소개팅하고 계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는 제가 다 설레더라고요ㅎㅎ
와플이나 아이스크림도 맛있어보였습니다. 실제로 와플 냄새가 정말 미쳤습니다.
음료 메뉴도 종류가 굉장히 많아요. 위의 메뉴는 모두 커피가 들어가는 음료입니다.
커피나 카페인을 못 드시는 분을 위한 차 종류와 스무디, 과일 주스도 있습니다.
메뉴가 많아서 행복한 고민 하다가 딸기 라테랑 요구르트 딸기 스무디 시켰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와플 냄새가 장난 아니던데... 너무 배불러서 음료만 먹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와플 꼭 먹어야지!!!
딸기 라테 7000원
딸기 요구르트 스무디 7500원
가격은 좀 나가지만 양이 많고 메인 스트리트 쪽이라 뷰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자리 잡고 할 일하기도 굳굳~!!
북카페라서 앉아서 할 일 하기에도 눈치 보이지 않아 생각해보면 음료수 값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닌 거 같아요
갬성 있는 척하는 사진 한 컷ㅎㅎ
딸기라떼를 보면 실제 딸기랑 시럽이랑 같이 첨가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요거트스무디가 더 맛있었어요~
구석에 자리 잡아서 조용히 책 읽을 준비까지 완료~~
생각보다 음료가 맛있어서 눈이 탁 트였습니다ㅎㅎ
음악도 시끄럽지 않게 잔잔한 팝송 나와서 내적 댄스 슬슬 추면서 열독(열심히 독서...ㅋㅋㅋㅋ제가 지어낸 단어에여ㅎㅎ)하고 왔습니다!
떠드는 사람들도 없이 다들 조용히 말씀 나누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시는 분이 많아 책 읽기 너무 좋았어요.
내부에 읽을만한 책은 없어서 따로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최신 책이 없기도 하고 유명한 책도 많이 없는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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