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육백마지기 가는 길에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맛집 두근두근콩콩 찐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육백마지기 바로 근처에서는 먹을만한 식당이 없어서 여기에 들러 아침이나 점심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에서 육백마지기까지는 30분정도 더 걸립니다.
위치: 강원 평창군 미탄면 서동로 4149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402-0910
주차는 가게 바로 앞쪽에 있는 공간에 하시면 됩니다.
두근두근콩콩 메뉴
순두부찌개와 볶음을 세트로 파는 메뉴는 인당 13,0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4명이서 방문하는 경우, 이 세트 메뉴 2개에 단품 2개를 추가로 주문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미리 후기를 찾아보고 갔는데, 찌개는 기대 이하였다는 평을 많이 봐서 패스했습니다.
두부돈까스 12,000원
제육볶음 두부 25,000원
두부돈까스 2개와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두부돈까스를 시키면 공기밥이 나오기 때문에 4명이서 방문하시는 경우 위의 메뉴처럼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따로 밥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콩콩 후기
찾아본 리뷰마다 웨이팅이 없었는데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 데 30~40분정도 걸렸다길래 걱정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랬는지 10분정도만에 음식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애호박, 나물무침, 열무김치, 달랑무, 양파장아찌가 나오는데 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두부 요리와 잘 어울렸습니다. 주방 옆쪽의 셀프바에서 반찬을 추가로 리필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두부돈까스는 두부와 돼지고기라는 재료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먹었는데도 둘의 조화가 완벽해서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안쪽에는 부드러운 으깬 두부가 있고, 겉은 일반 돈까스처럼 돼지고기를 튀긴 건데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두부는 엄청 부드러워서 치즈돈까스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두부를 동그랗게 말아 튀긴 볼도 겉바속촉해서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었어요.
국내산 콩으로 매일 직접 만든 두부를 이용한 요리라고 하는데, 두부를 직접 사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아이와 어르신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제육볶음은 불맛이 잘 느껴지는데 같이 나오는 고소한 순백의 두부랑 잘 어울렸습니다. 제육볶음의 돼지고기는 살과 비계가 적당히 섞여있어 쫀득한 식감이 느껴졌고 아삭한 양배추도 듬뿍 넣어주셨습니다.
네 명이서 두부돈까스 두개와 제육볶음 시켜서 먹었는데 남았을 정도로 양이 푸짐했습니다. 기본 반찬도 건강식 느낌이면서도 맛있었어요.
다음에 평창에 온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후기를 보고 간 것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육볶음과 두부돈까스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가더라도 찌개 대신 제육볶음을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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