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했던 대관령양떼목장과 대관령순수양떼목장은 다른 곳입니다. 규모가 더 큰 대관령양떼목장을 구경하고 뷰가 좋은 카페를 찾다가 대관령순수양떼목장의 주인분이 운영하는 san850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대관령순수양떼목장은 라마다호텔 빌라동쪽에 위치해 있고 애견동반도 가능합니다.
대관령순수양떼목장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이 건물을 바라보는 오른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리가 많아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위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오목길 111 SAN850 CAFE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11월~4월은 17시까지)
전화번호: 010-6768-1497
대관령순수양떼목장 카페 san850
라마다호텔 내부에 있는 대관령순수양떼목장 카페 san850은 애견동반이 가능합니다. 라마다 호텔에는 반려견과 동반투숙이 가능한데, 그쪽에 있는 카페 san850에도 반려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강아지랑 놀러 오신 분들이 가기에 좋습니다.
반려견과 같이 입장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울타리가 있어 강아지들끼리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해발 1000m의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 통창으로는 밖의 뷰가 훤히 잘 보입니다. 편하게 쉴 수 있는 소파 자리도 있어, 높은 곳에서 대관령의 뷰를 감상하며 멍 때리거나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대관령순수양떼목장을 구경하지 않고 카페만 이용하는 것도 됩니다. 카페 안쪽에는 양떼목장 매표소가 있어서 카페에서 쉬다가 심심하면 양구경을 하러 들어가도 됩니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카페 이용 없이 대관령순수양떼목장만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반대로 저희처럼 목장에 들어가지 않고 카페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넓고 조용해서 한적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은 san850으로 와보세요.
카페 입구 쪽에는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본 듯한 귀여운 양 캐릭터의 의자도 있습니다.
san850 메뉴
애견동반이 가능하기에, 강아지를 위한 메뉴도 있습니다. 댕푸치노라고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우유는 4,000원에 판매하고 다른 간식 종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댕푸치노를 먹고 있는 강아지가 있었는데 완전 시선강탈...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산미가 있는 커피를 싫어하는데, 고소한 맛보다는 신 맛이 조금 더 강했습니다.
san850에서는 양과 알파카 모양의 인형과 기념품을 팔고 있습니다. 알파파 키링은 8,000원으로 무난하지만 알파카 인형이 70,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을 보고 놀랐습니다. 진짜 알파카 털로 만든 인형인지 엄청 부드러웠지만 막상 가격을 보니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강아지를 위한 장난감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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