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으로 여행할 때 챙겨야 할 준비물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리스트들을 보면서 꼼꼼히 짐을 챙겨주세요.
긴 팔과 긴 바지: 쇼핑몰이나 택시, 지하철 같은 실내 공간에서는 에어컨을 세게 트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디건이나 얇은 남방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왓포, 왕궁 같은 사원에 들어갈 때에는 어깨와 무릎이 보이면 안되기 때문에 민소매, 반바지를 입었을 때에 위에 걸칠 옷이 필요합니다. 긴바지나 소매가 있는 옷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사원에서 천을 무료로 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에는 입구에서 비싸게 파는 치마나 바지 등을 사야 합니다. 그러니 무릎과 어깨에 걸칠 얇은 아우터나 스카프를 챙겨가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격식있는 옷. 신발: 루프탑 바나 재즈바, 클럽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드레스 코드에 맞는 옷이 필요합니다. 여자들은 원피스를 많이 입는데 이때 하이힐이나 캐주얼슈즈를 많이 신습니다. 드레스코드가 있는 레스토랑이나 바를 가지 않는다면 편안한 샌들이나 슬리퍼, 운동화만 있으면 됩니다.
수영복: 방콕에서는 5성급 호텔도 한국보다 저렴해서 많이 이용합니다. 그런 호텔에는 좋은 수영장이 있기 때문에 수영복은 필수입니다.
잠옷, 속옷, 양말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태국에서는 여행하기 좋다는 건기이자 선선한 날씨라고 하는 2~3월에도 덥고 햇볕이 세기 때문에 챙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가져가면 좋습니다. 햇빛만 잘 가리더라도 피부에 화상 입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현금: 시장이나 마트에서 카드나 스캔페이가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현금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비자와 마스터카드 표시가 있는 신용카드를 챙기거나 트레블월렛, 트레블로그 카드를 챙겨서 가져가세요. 방콕에서는 QR코드로 스캔해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GLN 어플을 다운로드하셔도 됩니다. 저는 태국에서 신용카드 없이 현금과 GLN 스캔만으로 불편함 없이 잘 다녔습니다.
여권(여권사본): 여권을 분실할 경우를 대빟서 여권사본과 여권사진을 추가로 챙겨가면 좋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국적은 비자 없이 3개월 이내의 체류가 가능합니다.
멀티탭, 보조배터리, 충전기: 카페나 식당을 가더라도 충전할 수 있는 코드가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수시로 충전할 수 있도록 보조배터리를 챙겨가셔야 합니다. 참고로 태국 전압은 220V로 11자형이나 3구짜리 원형 플러그를 사용합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과 호환 가능하기 때문에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휴대용 선풍기, 부채: 개인적으로는 선풍기보다 부채를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햇볕이 강렬하다 보니 가림막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채가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여행자보험
유심/이심
상비약(소화제, 후시딘, 타이레놀, 밴드)
<필수 어플>
구글맵: 해외여핼 갔을 때 지도 어플은 필수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거나 주변의 식당과 카페를 검색할 때에 좋습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의 후기나 메뉴, 가격 등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특정 목적지를 검색해서 도보, 대중교통, 택시로 가는 방법과 소요시간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랩/Bolt: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택시를 호출하는 어플인 동시에 음식 배달도 가능합니다. 택시를 잡아서 미터기를 켜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계산해도 되지만 미리 택시비를 알고 싶은 경우 어플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게다가 자주 사용하니 10~30% 할인되는 쿠폰들도 계속 생겼습니다.
GLN: 태국에서는 스캔 페이가 활성화되어 있어 식당이나 카페, 마트, 편의점 등에서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토스 어플 내에서도 QR 해외결제가 가능하지만 은행 점검 시간에 맞물리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GLN 어플을 깔아 충전할 수 있는 계좌를 연동해 두면 편리합니다.
태국에서 안 사오면 후회할 기념품들 쇼핑 리스트와 각각의 가격도 참고해 보세요.
태국 방콕 빅씨마트 기념품 쇼핑리스트, 가격 + 텍스리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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