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 가면 꼭 사와야 할 기념품들과 지인들에게 선물로 줄만한 것들이 리스트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여행 마지막날 귀국 전에 빅씨마트에 들러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다가 방콕에서 쇼핑할 때 현금을 2,000바트(대략 7만 5천원) 이상 쓰면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으니 이글 본문 가장 아래에 첨부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빅씨마트 쇼핑 리스트
빅씨마트라고 불리는 빅씨 슈퍼마켓은 한국의 이마트와 홈플러스 같은 브랜드의 대형 마트입니다. 여기에는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팔고 있고,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오고갈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갑니다.
1. PONDS 폰즈 파우더
몇년 전에 홍진영이 소개하면서 엄청 유행했던 비비파우더 제품으로 여름에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종류가 많은데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사진을 아래에 첨부해두겠습니다.
가격: 46바트(1750원)
2. 썬실크 Sunsilk 제품
샴푸를 비롯한 헤어제품을 파는 브랜드인데 굉장히 유명합니다. 한국에서도 팔지만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사지만 액체라서 무거울 수 있으니 캐리어 무게를 고려해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색 통의 "선실 데미지 리스토어 인텐시브 트리트먼트"가 유명합니다.
가격: 250ml 109바트(4100원) / 400ml 219바트 (8230원)
3. 쿤나 코코너칩, 말린 망고
코코너칫은 안 사면 바보 취급 받을 정도로 방콕에 간다면 꼭 사야할 쇼핑리스트라고 합니다. 달달하면서도 고소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큰 사이즈를 사더라도 안에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 하나씩 소량으로 뜯어서 먹기 좋아요. 말린 망고도 선물용으로 사기에 좋습니다. 쿤나 제품 말고 다른 브랜드들도 많은데 시식을 해보니 맛이 비슷했습니다.
가격: 코코넛칩 65바트 (2450원) / 말린망고 75바트 (2830원)
4. 벤또 Bento
짬쪼롬하면서도 매콤한 쥐포로 술안주로 좋습니다. 한국 편의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잇지만 태국 현지에는 더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배부르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안주로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선물용으로 적합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맛은 Sweet&Spicy로 맵고 달고 짠 맛으로 자극적인 편입니다. 파란색이 가장 안 매운 맛이라고 하니 매운 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파란색을 구매하세요.
가격: 일반사이즈 10개묶음 230바트 (8700원)
5. Big Sheet 김과자
벤또만큼 유명한 태국 김과자로 이것 역시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짬쪼름해서 중독성이 강한 맛으로 넓직한 크기 한장으로 나온 것과 롤 형태로 나온 김과자가 있습니다. 롤모양은 쉽게 부서져서 먹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가지고 올 때 사오는 건 넓적한 모양으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빨간색 포장지는 매운 맛이고 똠양꿍, 와사비 맛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줄 때에는 안 매운 맛의 초록색과 파란색을 추천합니다.
가격: 1봉지 87바트 (3270원)
6. 과자
똠얌 맛 프링글스
태국에서만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똠얌맛의 프링글스
가격: 55바트 (2100원)
Lays 감자칩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브랜드의 과자이지만 태국에서는 맛과 사이즈가 더 다양합니다. 여러개를 묶음으로 파는 것도 있어서 같이 간 일행들과 조금씩 맛보면서 먹기에 좋습니다.
가격: 58바트 (2180원)
포키 바나나맛
포키 바나나맛은 방콕에서만 파는 과자로 하나에 15바트입니다.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어보기 좋아요.
PRETZ 프리츠 과자
프리츠도 빼놓을 수 없는 방콕 쇼핑리스트입니다. 오리지널과 콘은 호불호 갈리지 않을 것 같고, 똠양꿍처럼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도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향이 강해서 똠양꿍을 못 드시는 분들도 PRETZ 똠양꿍 맛은 맛있다고 하십니다. 기념품으로 몇개 사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 59바트 (2220원)
차오수아 쌀과자
차오수아 쌀과자는 존맛입니다. 주황색 봉지에 들어있는 오리지널 맛과 빨간색 봉투에 있는 매운맛은 돼지고기 향이 나는
por floss가 올라간 쌀과자입니다. 안매운 라면스프가 뿌려진 고소한 누룽지 맛인데, 바삭하면서도 고소해서 술안주로 딱인데 아쉽게도 한국 반입 금지 물품입니다.
가격: 가장 작은 봉지 20바트 (750원)
7. 하오리위안 마이츄이
한국의 말랑카우같은 촉감의 간식으로 옥수수, 딸기, 수박 맛이 있는데 옥수수가 고소하면서 달달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 회사 동료들 간식으로 사가기에 좋습니다.
가격: 67바트 (2500원)
8. Koh Kae 코케 땅콩
유명한 태국 간식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털어간다고 합니다. 바베큐, 코코넛, 와사비 등의 예상이 조금 가는 맛도 있고 똠양꿍맛도 당연히 있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사무실 간식으로 좋기 때문에 회사다니는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구매하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캔 통에 든 것도 있고 작게 낱개 포장되어있는 것도 있고 지퍼달린 팩에 들어있는 것도 있어 사이즈가 다양합니다.
가격: 1캔 62바트 (2330원), 1봉지 40바트 (1500원)
9. MAMA 마마라면
독특한 향신료 맛이 나는 태국 국민라면입니다. 한국에 신라면이 있다면 태국에는 마마라면이 있습니다. 컵라면으로도 팔기 때문에 간편하게 한번쯤 먹어볼 만합니다.
가격: 1봉지 6바트 (225원)
10. 타이티믹스
진하게 우려마실 수 있는 타이티입니다. 가성비가 좋고 맛있어서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는 편입니다. 틴케이스로 파는 것도 잇어 선물하기에 딱입니다. 빨간색과 금색(골드) 케이스는 기본 타이티로 설탕 함유량이 각각 5%, 4%입니다. 타이티로 마실 때에는 금색, 타이 밀크티로 마실 때에는 빨간색이 좋은 것 같습니다. 노란색은 그린티, 초록색은 밀크그린티입니다.
가격: 1박스 145바트 (5400원)
11. 도이캄 롱안 벌꿀
태국에서는 설탕보다도 꿀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태국 왕실 꿀 도이캄 롱안 벌꿀 튜브형이 가장 인기 잇는데 먹기에도 편리하고 비싸지 않아 여러개 사서 선물용으로 주기에 좋습니다. 빅씨마트보다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하게 팔고있는 것을 봤는데 40바트 초반에 팔거나 30바트 대에 파는 것을 보시면 바로 그 자리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 46바트 (1750원)
12. 향신료
집에서도 간편하게 똠양꿍을 끓여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똠얌 파우더(1봉지 15바트), 태국식 커리 파우더 (1봉지 60바트), 향으로 죽은 요리도 살려내는 태국 허브(1봉지 200바트) 등이 있습니다.
13. 쿨링패드생리대
종류가 많고 쿨링 강도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0바트 정도입니다.
14. 태국 연고 아크네틴
한국에서는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없는 성분의 제품입니다. 피부 제생을 도와주는 연고로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수치가 0.025의 낮은 것부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고를 바른 부분에서 각질이 일어나면서 피부가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굴 전체에 도포하는 것보다는 피부트러블이 있는 곳에 조금씩 발라서 사용해보세요.
사용 방법: 원래 사용하던 로션이나 크림에 섞어서 발라줍니다. 아크네틴은 쌀알 크기로 조금만 짜고 크림을 적당량 섞으면 되는데 여드름이나 주근깨 등의 피부 재생이 필요한 곳에 소량 발라보고 부작용이 없는지 테스트를 먼저 해보세요.
가격: 105바트 (3950원)
15. 타이레놀
태국에서는 타이레놀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200정이 들어있는 박스는 통이 아니라 개별 포장되어 있어 더 좋습니다.
가격: 100정 140바트(5220원), 200정 250바트(7450원)
16. FITNE 차
똥차라는 별명을 가진 천연 허브차인 피트네 차도 많이 구매합니다. 변비를 해결해주는 차로 효과가 좋다고 해서 태국여행선물로 많이 추천받았습니다. 피트네 안의 센나잎 성분이 독소를 제거하고 대장을 자극해 배변을 촉진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빨강, 초록, 노랑색이 있으며 각각 오리지날, 그린티, 국화입니다.
태국에서 사온 것중에 가장 후회하지 않는 기념품입니다. 변비인에게 강력 추천!! 푸룬주스로도 해결하지 못한 강력한 변비를 가진 저에게 꿀템입니다.
가격: 89바트 (2970원)
태국에서는 대마가 합법화되어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대마가 함유된 과자와 음료를 팔고 있는데 한국인은 섭취하면 안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태국 방콕 텍스리펀(세금환급) 방법
빅씨마트에는 환율이 좋다고 하는 슈퍼리치 환전소가 있어서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달러/한국 원화와 여권만 있다면 태국 바트로 바로 환전할 수 있어 편리하빈다.
텍스리펀 시에는 물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 짐을 부치기 전에 창구 먼저 가셔야 합니다.
Tax Refund(세금환급)
물건 금액에 포함된 부가가치세를 돌려주는 제도로, 해외 방문시에 구매한 상품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할 때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법: 세금 환급은 구매한 날짜 당일에만 신청할 수 있고 여권을 지참해야 합니다. 계산할 때 텍스리펀을 요청하면서 여권을 보여주면 해당 매장의 고객센터에서 전용 영수증을 받을 수 잇습니다. 귀국할 때 방콕 공항에서 세금환급 창구에 방문해서 도장을 받으면 현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태국의 경우 2,000바트 이상
쇼핑할 때 여권 지참 후 텍스리펀 요청 - 해당 매장 고객센터에서 전용 영수증(환급 서류) 수령 - 수완나품 공항 4층 세금 환급 창구 방문 - 물건 보여주고 도장 받기 - 면세구역 안의 세금환급 창구에서 현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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