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을 가셨다면 물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자매갈비전골은 꼭 드셔보세요.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21
영업시간: 매일 11:00 ~21:00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 15:30 ~ 16:30)
전화번호: 0507-1420-7953
자매갈비전골 주차장
자매갈비전골에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바로 옆에 있는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자매갈비전골에서는 따로 주차권을 지원해주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게다가 주말이나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가면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합니다.
오픈런하시는 분들은 주차장 때문에 지연될 수 있으니 최소 30분 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매갈비전골 오픈런
자매갈비전골은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엄청 길어질 거 같아 오픈런을 하기로 했습니다. 11시에 오픈한다고 하여 10시 반에 가서 주차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거의 없어 30분간 줄을 서서 대기하다가 겨우 들어갔습니다. 그나마 주차장 규모가 큰 편이라 차가 조금씩 빠져서 자리가 났습니다.
자매갈비전골 음식점은 주차장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을 정도로 바로 앞에 있습니다.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한데, 매장 오픈시간인 11시에 활성화됩니다. 11시쯤에 가게 앞에 도착해서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서기하거나 매장 앞에 대기 등록을 하려 했지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로 나와있었지만 실제로는 그 전에 오픈해서 사람들이 들어갔습니다. 11시 2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음식을 받아서 먹을 준비를 하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물갈비를 끓이고 있는데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와 11시 10분쯤에는 매장 1층 좌석이 다 차서 2층으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자매갈비전골 메뉴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고, 선결제 시스템입니다. 맛은 보통맛, 매운맛, 정말 매운맛 3가지가 있습니다.
보통맛도 은근히 맵다는 설명이 적혀 있어서 보통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보통맛: 은근히 매워요
매운맛: 맛있게 매워요
정말 매운맛: 구급차 대기
기본 반찬으로는 백김치와 숙주무침, 묵, 어묵볶음이 나옵니다. 자작한 국물 안에 갈비가 깔려있고, 그 위에 당면과 버섯, 대파, 콩나물이 덮여 나옵니다. 사리를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주문한 기본 물갈비에도 당면이 올라가 있습니다.
당면과 야채 아래에는 큼지막한 갈비가 국물에 담겨있습니다. 갈비뼈에 붙은 큼지막한 고기가 아래에 깔려있는데 칼집이 나 있어 금방 익었습니다.
센 불로 끓여 고기와 당면을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뒤집어 3분 더 익혀서 한입 크기로 잘라 드시면 됩니다. 첫 입을 딱 먹었을 때 생각보다 매콤해서 놀랐습니다.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무조건 보통맛으로 드세요. 드시다가 매운맛을 먹고 싶으면 청양고추를 잘라 넣어드시면 됩니다.
매운 갈비찜의 달달하면서도 묽은 버전인 듯한 물갈비! 먹다 보니 국물이 졸아서 걸쭉하게 됐는데 그래서 더 맛있었습니다.
갈비는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했습니다. 저녁에 방문했다면 소주랑 같이 먹었을 텐데 아침에 오픈런한 거라 다음 일정을 위해 참았습니다.
자극적인 양념이 흰쌀밥과 잘 어울렸겠지만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기 위해 중간에 공깃밥도 먹지 않았습니다.
자매갈비전골에서 부추볶음밥은 필수! 철판 위에 밥 한 공기와 부추, 김가루를 넣고 섞어 누룽지처럼 바삭하게 먹으면 꿀맛입니다.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 1인분만 주문했는데, 양이 꽤 푸짐했습니다.
중간불로 조리하면 자작했던 국물이 날아가면서 겉이 누룽지처럼 바싹한 볶음밥이 되어 맛있습니다.
11시 오픈시간에 가서 다 먹고 나니 50분쯤 되었는데 그때는 매장 테이블이 손님들로 가득 찼고 밖에서 웨이팅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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