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카페거리 역북집 영통점] 가성비 좋은 삼겹살 맛집

신동카페거리에 있는 삼겹살집 "역북집 영통점"을 가봤습니다. 매탄권선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생삼겹살과 냉동삼겹살 두 개만을 팔고 있는 곳으로 메뉴가 단순하지만 밑반찬은 다양하게 잘 나왔습니다.

 

신동카페거리 역북집

역북집 영통점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908번길 30 1층

영업시간:

평일 16시 ~ 23시

주말 12시 ~ 23시

전화번호: 0507-1361-0370

 

제1거주자 공영주차장

신동카페거리 쪽의 역북집 바로 앞쪽에는 신동 제1거주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50자리 정도 있는데 평일 저녁시간대에 갔는데도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전기차 충전기도 있습니다.

최초 30분은 400원이고 30분 초과할 때마다 200원이 부과됩니다. 1일 주차권은 4,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주택가여서 골목골목마다 맛집들이 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보였지만,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역북집 영통점(신동 카페거리) 메뉴와 가격

대표 메뉴로는 냉삼과 생삼겹이 있습니다. 그 외 사이드도 다양하지만 메인 메뉴는 둘 뿐입니다. 4명이서 총 생삼겹살 6인분과 냉삼겹살 3인분씩 먹었습니다. 거기에 비빔냉면을 추가해서 먹었더니 배 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역북집 메뉴와 가격

생삼겹살 14,000원
냉동삼겹살 13,000원
비빔냉면 6,000원

근처에 식당들이 많아 예약없이 저녁 시간대에 갔는데도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기본반찬

아버지가 구워주신 삼겹살, 어머니가 차려주신 밑반찬의 콘셉트에 맞춰 기본 반찬도 다양하게 잘 나왔습니다. 시골집에 가면 있을 법한 둥근 쟁반에 파절이와 무말랭이, 콩나물, 김치가 있었습니다. 쌈 야채로는 상추와 깻입, 당귀가 나옵니다. 고사리와 미나리는 불판 위에 올려 고기랑 같이 구워드시면 됩니다.

찍어 먹는 소스로는 카페가루와 참기름, 와사비, 쌈장, 멜젓, 소금, 후추가 있습니다. 셀프바가 있어 부족한 반찬이나 소스는 가져가서 드시면 됩니다.

 

조금 아쉬웠던 건 생삼겹살을 시키더라도 불판 위에 호일을 깔아주신다는 것입니다. 건강에 좋을 거 같지 않아 심기가 불편했지만,,,,맛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지 않아 직접 구워 먹어야 합니다.

 

생삽겹살 3인분

생삼겹살은 고기 두께는 약간 두툼해서 익히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섞여 나왔습니다. 구운 고사리와 미나리랑 같이 먹으니 물리지 않았습니다. 냉동삼겹살은 대패삼겹살보다는 두껍게 나옵니다.

 

냉동삼겹살 3인분

마무리로 비빔냉면을 시켰는데 신기하게 계란후라이도 같이 나왔습니다. 삶은 계란 반쪽자리가 같이 나오는 것만 보다가 계란후라이를 보니 신박했습니다. 살얼음으로 된 육수가 부어져나왔고 깻잎과 소스가 면 위에 부어져서 나왔습니다.

비빔냉면

 

근처에 다른 식당과 카페, 술집이 있어 2차로 갈만한 곳들도 많았습니다. 신동카페거리는 친구들끼리 모이거나 회식을 할 때 가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