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효랑이 일상/맛집 카페

[속초 보사노바] 오션뷰, 관람차뷰 대형 카페로 애견동반 가능

by 효랑이이 2023. 1. 14.

속초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바다와 소나무가 잘 보이는 카페, 보사노바를 다녀왔습니다.

4층짜리 건물의 대형카페애견 동반이 가능해서 강아지와 여행하시는 분들이 가셔도 좋습니다.

 

보사노바 속초점

위치: 강원 속초시 해오름로 161

영업시간: 겨울시즌 매일 08:00 ~ 22:00

전화번호: 0507-1428-0053

 

인터넷에 나와있는 영업시간과 카페 외부에 붙어있는 영업시간이 다르더라고요.

속초점 겨울시즌 영업시간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 30분입니다.

 

주차장은 1시간 30분 무료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건물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차장 자리가 많았고 주차장쪽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마페 입구가 연결되어 있어 편했습니다. 음료를 주문할 때 차량 번호를 말씀드리면 시간 반영해주십니다.

 

다만 1시간 30분까지만 무료라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 입구 옆쪽에 불법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보사노바 속초점 주차장

건물 하나가 통째로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 자리가 많고 좌석간 간격도 넓었습니다. 바다쪽은 모두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포토스팟도 많았고 밖에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며 펫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보사노바 본관 옆에 있는 별관으로 들어가시면 되는데, 반려동물을 데려오신 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발하거나 짓는 강아지들도 눈치보지 않고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그레이, 우롱피치, 페퍼민트, 캐모마일

주문하는 곳 좌측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과 원두를 팔고 있었습니다.

원두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한잔이 무료라고 합니다.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드립 커피 종류가 많았고 바로 앞쪽 보이는 곳에서 커피를 내려주셔서 기다리면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카페인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디카페인으로 메뉴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했고 논커피 음료 종류도 많았습니다.

음료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이크가 있어 구경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오후 2시쯤에 갔는데 벌써 품절인 메뉴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생크림과 딸기가 있는 빵 종류와 디저트

매장 가운데에는 냉장 보관이 필요없는 메뉴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딱봐도 군침이 돌만한 빵들이 많았습니다ㅠㅠ 한입씩 다 맛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보였습니다.

 

케이크 종류는 남아있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맛있는 빵 종류가 많아서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ㅎㅎ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눈 돌아갈 것 같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한참 걸렸어요

 

스마트 도어가 설치되어 있어 위생적이었습니다. 왼쪽의 버튼을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문을 열기 전에는 계속 닫혀있어 사람들이 지나다녀도 먼지가 쌓일 염려가 없어 깨끗해보였습니다.

 

 

저는 앙버터 크루아상과 단팥빵을 샀습니다. 적당히 달달해서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렸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많이 나지 않는 고소한 커피로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앙버터는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 커피랑 잘 어울렸습니다. 단팥빵 안에는 호두와 밤, 완두콩이 들어있어 건강빵 느낌이 들면서도 적당히 달달해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2층 자리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좌석 간 간격이 넓었지만 그만큼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 가면 원하는 자리가 앉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유리창 바로 앞에 있는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빈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3층 자리

3층에는 사진을 찍기위한 자리인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유리창 너머로는 소나무와 바다가 보여 마치 액자처럼 보입니다.

 

3층 자리와 포토 스팟

4층에는 루프탑 외에도 바닥에 앉을 수 있는 룸이 있었습니다. 여기 자리가 탐났는데 한 팀만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자리를 겟하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여기 4층자리에 앉아보고 싶습니다.

 

4층 자리

 

이날 날씨가 좋았는데도 야외에 앉은 분들은 없더라고요. 2층과 4층은 실외에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로 가보세요. 4층 루프탑에서는 바다도 보이고 옆쪽으로 관람차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약평>

바다쪽으로 통창이 설치되어 있어 오션뷰를 감상하기에 좋았고, 일행별로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을 수 있어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도 1시간 30분 무료인데다가 애견동반도 가능하니 강아지와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도 찾아가기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