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맛집 블루]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근처 수제돈가스

곤지암 리조트, 화담숲을 가는 길에 수제돈가스 맛집인 블루(blue)가 있습니다. 근처에 다른 음식점들도 있었는데 유독 블루에만 사람이 많았기에 저도 모르게 이끌려서 들어갔습니다.

위치: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78
영업시간:

평일 11시 ~ 21시(20:30 라스트 오더)

토요일: 11시 ~ 17시 (16:3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031-762-7627

 

영업시간

가게 외관도 블루 색상이라 지나가면서 보더라도 찾기 쉽고 앞쪽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블루

저는 12시 반쯤 갔는데 만석이라 15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문 앞에 따뜻한 보리차가 있으니 기다리면서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에 돈가스 사진이 걸려있어 참고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Best 메뉴는 기본돈가스인 수제돈가스라고 적혀있습니다. 매콤 돈가스는 신라면 맵기 정도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돈가스 사진

돈가스 고기는 도드람 한돈을 사용하고 매일마다 작업하신다고 합니다. 돈가스 외에도 카레덮밥과 우동, 스파게티를 팔고 있습니다.

메뉴

 

 

수제 돈가스 12,000원
스노우치즈 돈가스 14,000원

돈가스가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스프가 나옵니다. 요즘에는 수프를 주는 돈가스 집이 없는데 반가웠습니다. 옆에 비치되어 있는 후추를 적당히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스프

수프는 예상할 수 있는 맛으로 평범했지만, 안에 계란이 풀어져 있어 조금 신기했습니다. 수프를 먹다 보면 돈가스가 나오는데, 비주얼을 보자마자 이건 보통 돈가스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위: 스노우치즈 돈가스, 아래: 수제돈가스

스노우 치즈 돈가스는 치즈가 수북이 쌓여 나왔고 소스도 따로 주셨습니다. 찍먹파인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일반 수제 돈가스도 주문할 때 미리 요청하면 소스를 따로 주신다고 합니다.

치즈돈가스

돈가스는 갓 튀겨 나와 따뜻했고, 씹으면 소리가 날 정도로 바삭했습니다. 고기가 엄청 두툼한데도 가운데가 잘 익었습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한입 먹자마자 웨이팅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즈는 녹아있는 치즈가 아니라서 그런지 다 먹을 때까지도 굳지 않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이 나온 샐러드에는 키위소스가 뿌려져 있어 돈가스가 물릴 때쯤 먹으면 좋습니다.

다음에 곤지암을 간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