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 다낭 나만리트리트 리조트의 '아파트먼트' 에서 숙박했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면 다들 풀빌라에서 숙박을 했는데 제 예산으로는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먼트로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닷가와 이어지는 메인 수영장이나 다른 공용 수영장도 사용 가능했기 때문이죠.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체크아웃은 오후 12시입니다. 체크아웃이 오후라 부지런하신 분들은 오전에 수영하고 바다에서 놀다가 나가실 수 있습니다~
나만리트리트 위치
다낭 공항에서부터는 택시로 30분, 다낭 시내까지는 2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나만리트리트는 다낭과 호이안의 중간에 위치해있어서 호이안 가기에도 좋습니다.
https://maps.app.goo.gl/CpJxcUSkpidJ1jdNA?g_st=ic
나만리트리트에서는 다낭 롯데마트와 호이안까지 가는 무료 셔틀이 있으니 시간이 맞는다면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만리트리트 아파트먼트 가격
1박(조식 포함) 10만 원대 중반
저는 2인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습니다. 나만리트리트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조식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음식점이 없기도 하고 조식에 굉장히 많은 메뉴가 있어 저와 같이 간 남자 친구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풀빌라와 아파트먼트의 가격은 3~4배 정도 차이 났습니다.
아파트먼트에 들어가면 보이는 거실과 뷰를 찍었습니다. 앞에 있는 건물들은 모두 풀빌라인데 아파트먼트에서 보면 색다르고 멋있습니다.
침실에는 티비와 작은 화장대와 의자, 침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침실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화장실도 넓고 욕조도 있습니다. 샴푸랑 바디워시, 컨디셔너는 물론 바디크림과 칫솔 치약 등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풀빌라 vs 아파트먼트
- 숙소 유형
- 개인 풀장 유무
- 무료 마사지 서비스 유무
<숙소 유형>
풀빌라와 아파트먼트는 크게 3가지에서 차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숙소 유형이 크게 다릅니다. 풀빌라는 방이나 욕실이 크고 호화로운 반면에 아파트먼트는 한국의 일반적인 리조트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욕실에 어메니티도 다 갖추어져 있고 내부에 거실이랑 방이 나눠져 있으며 테이블이나 전기포트 등 다 있어서 좋았습니다.
욕실도 다른 호텔만큼 정말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개인 풀장 유무>
풀빌라에는 개인 풀장이 갖추어져 있어 같이 여행 간 일행들끼리만 수영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개인 풀장의 크기가 크지는 않아서 본격적으로 수영하기보다는 물놀이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연인 분들이나 아기가 있는 가족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무료 마사지 서비스 유무>
풀빌라로 예약하신 분들은 나만리트리트에서 제공하는 마사지를 무료로 한번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외부에 있는 마사지숍을 많이 갔기에 해당 서비스를 받지 못해도 괜찮았습니다.
아파트먼트에서 숙박하시는 분들도 메인 풀장은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저녁에 산책을 하는데 야경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나만리트리트에 묵으시는 분들은 저녁에도 밖에 나와서 한번 둘러보세요~
부대시설
아파트먼트 건물 내부에 헬스장과 놀이방이 있었고 건물 바로 앞에 공용 풀장이 있어 풀빌라가 부럽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만약에 나만리트리트에 다시 숙박하게 된다고 하면 저는 아파트먼트로 예약할 것 같습니다.
가성비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숙소도 깔끔하고 좋았기 때문입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하시면 나만리트리트에 대한 가이드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Q1BVn-bAWahBqNfml87-OWnILwR7k5cp/view?usp=drivesdk
놀이방, 헬스장
아파트먼트 바로 앞 공용 풀장 (오전 6시 ~ 오후 7시)
메인 풀장 (오전 6시 ~ 오후 7시) / 해변가 (오전 6시 ~ 오후 6시)
메인 풀장은 바닷가와 바로 이어져있어 바다에서 놀다가 다시 돌아와도 됩니다. 풀장 옆에 샤워기와 샴푸가 준비되어 있어 거기서 바닷물을 씻어내고 들어오면 됩니다~ 제가 어깨에 두르고 있는 수건은 풀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 링크로 첨부해드린 가이드북을 보시면 여러 가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식
조식은 오전 6시 30분 ~ 10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우선 들어서자마자 대나무와 조명으로 꾸며진 모습에 감탄이 나옵니다.
게다가 빵순이인 저한테는 천국이었어요. 빵 종류가 굉장히 많고 버터랑 초코시럽은 물론 파인애플 잼까지!! 생소한 맛의 잼도 있었고 맛도 여러 가지였습니다.
과일도 형형색색 이쁘게 진열되어 있어서 깔끔해 보였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열대과일 종류가 많았지만 망고나 망고스틴은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계란은 스크램블, 프라이, 오믈렛 등 요청하는 대로 만들어주십니다. 커피도 지나가시는 직원분께 부탁하면 가져다주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떼 등등 요청하는 대로 만들어서 가져다주십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베트남식 아이스커피 두 개를 마셨는데 아아가 압승!! 연유 커피를 기대하면서 베트남식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는데 아아랑 비슷한 블랙커피가 와서 1차 당황... 맛을 보고 2차 당황했습니다. 엄청 쓰고 끝 맛이 살짝 단 커피였습니다.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은근 매력이 있더라고요ㅎㅎ 커피를 못 마시는 분들을 위해 밀크티 주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생각한 연유커피는 ‘카페쓰어다’라고 합니다.
위의 가이드북을 보시면 조식 메뉴와 커피 메뉴들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만리트리트 아파트먼트에 대한 후기가 많이 없어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갔는데, 저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간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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