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브릴리언트 호텔] 그랜드 스위트 더블 가격 및 위치는 좋으나 조식, 수영장, 헬스장은 열악

베트남 다낭 시내에 숙소를 잡고 싶으시다면 브릴리언트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한강이 보이는 리버뷰로 가성비도 좋고 한시장이랑 각종 맛집이랑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한시장과 콩까페, 반미해피브레드 등 다낭 여행코스 장소까지 도보 5분 ~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다만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아침에는 오토바이의 빵빵 소리가 잘 들리긴 하지만 위치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브릴리언트 호텔 위치, 가격
- 스위트룸 내부 소개
- 내부 시설(수영장, 헬스장)
- 조식

브릴리언트 호텔 위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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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시내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어디로든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맛집들도 많습니다. 브릴리언트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티엔킴이 제가 갔던 음식점 중 최고 맛집으로 여기 꼭 가보세요! 근처에 반미 해피브레드도 있으니 반미도 드셔보세요!


브릴리언트 호텔은 9/21~9/23 2박 조식 포함 그랜드 스위트 더블룸 20만원 초반대로 예약했습니다.

아고다로 예약하시는 분들은 사이트에서 즉시 결제하는 옵션과 현장에서 결제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저는 카드도 등록했기에 바로 결제된 줄 알았으나 현장결제 옵션으로 했던 것을 나중에 숙소에서 깨닫고 당황했습니다.

현장결제로 하면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 할 때 현지 통화나 신용카드로 결제해야합니다. 예약 후 발송되는 메일에도 현지에서 결제하라는 문구가 나와있지만 이걸 인지하지 못했네요. 현지 통화가 부족하기도 하고 카드 실물을 들고가지 않아 당황했지만, 카드 번호만으로 결제가 되어 잘 해결되었습니다.ㅎㅎ

그랜드 스위트 더블룸 내부 소개

룸 내부를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한강 색깔이 탁해서 그렇게 이뻐 보이지는 않지만 야경이 정말 이뻤습니다. 그리고 방 내부 크기도 커서 엄청 좋았습니다.
스위트룸이랑 일반룸이랑 몇만원 차이 나지 않으니 숙소에서 푹 쉬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위트룸 추천합니다!

소파와 킹베드, 간이소파(?)가 있었고 화장실은 2개였습니다. 입구 쪽에 있는 화장실에는 세면대와 변기만 있어 샤워는 방 안에 있는 욕조에서만 가능했습니다. 방 내부에 거울이 많아 넓어보이고 통창이 있어 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티비는 거실에 하나 방에 하나씩 있었고 에어컨도 두 개가 있어 엄청 시원했습니다.
방 내부에서 신을 수 있는 슬리퍼 2개가 있었고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을 포함해 칫솔과 치약, 샤워가운 등 모든게 갖춰져있어 욕실용품은 따로 챙겨갈 필요가 없습니다.

소파와 킹사이즈 침대

생수의 경우 냉장고 안에 있는 것만 무료이고 커피머신 옆에 있는 물은 유료였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다 마셔버려서 돈을 냈습니다ㅠㅠㅠ 커피 머신 옆에 있는 티와 커피는 무료니까 드셔보세요.

체크인할 때 웰컴티를 주시고 방 안에서 쉬고 있으니까 과일까지 가져다 주셨습니다. 귤 비슷한 과일 4개를 주셨어요~

내부 시설

브릴리언트 호텔에는 수영장과 헬스장 모두 있습니다. 다만 두 곳 모두 조금 열악해보였습니다.
인스타 갬성은 전혀 없을 뿐더러 사진 찍기에도 별로여서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 부대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브릴리언트호텔을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수영장은 실내수영장 하나로 생각보다 작았고 제가 갔을 때 이용하시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네요..
헬스장도 굉장히 작고 기구도 별로 없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갔을 때에는 아무도 이용하지 않아 불이랑 음악, 에어컨 모두 꺼져있었습니다.

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 남들 눈치 안 보고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헬스장 사진

헬스장에 정수기는 있지만 물컵이 없어서 데스크에 있는 분께 받아서 마셨습니다. 시원한 물은 안나와서 아쉽지만 제가 가니까 에어컨도 켜주시고 신나는 음악도 틀어주셔서 열심히 운동했습니다ㅎㅎ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저는 가서 맨몸 운동과 덤벨로 운동을 했습니다. 벤치프레스를 하려고 보니까 다들 사용 안하셔서 그런지 검은 때가 손에 묻어나왔습니다ㅎㅎ

열심히 운동하고 콩카페에 가서 시원한 코코넛 커피 마시니까 진짜 행복하더라고요. 베트남에서 너무 많이 먹었다 싶으시면 가셔서 가볍게 운동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식

조식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베트남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많은 것도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열대 과일 종류도 많지 않아서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여기서 한끼를 먹는다는 게 너무 아까웠지만 숙소비에 포함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갔습니다.

조식뷔페

왼쪽 사진에서 보이는 끝쪽으로 가시면 계란 후라이/오믈렛 등을 주문할 수 있고 쌀국수도 만들어 주십니다. 제가 비린 것을 잘 못 먹는데 쌀국수에서 약간 비린맛이 났습니다ㅠㅠ 칠리를 왕창 넣어서 먹으니까 먹을만 하더라고요.
마실 것으로는 우유와 커피, 홍차, 과일주스, 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조식은 오전 10시까지인데 제가 9시쯤에 가다보니까 빵 종류는 남아있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조식사진과 전경

빵 종류로는 식빵과 반미, 카스테라 등이 있었습니다. 소시지와 햄, 치즈, 베이컨, 시리얼 등이 있었고 볶음밥과 국, 면 종류도 있었습니다. 과일은 패션푸르츠, 수박, 파인애플, 구아바가 있었습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 조식이 선택이라면 조식 포함되지 않은 옵션을 하고 밖에 나가서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낭 시내에 위치해 있어서 갈 수 있는 맛집들이 엄청 많으니 아까운 한끼 조식으로 떼우지 말고 밖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