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뼈찜] 24시 뼈다귀 감자탕, 맛있는 녀석들과 노포의 영업비밀 출현한 웨이팅 맛집

여러 방송에 출현해 맛집으로 소문난 한남동에 있는 뼈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생방송투데이와 생생정보통, 맛있는 녀석들, 노포의 영업비밀 등 여러 군데에서 촬영했더라고요.

24시 뼈다귀 감자탕

위치: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73 1층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전화번호: 02-790-8309

골목 안쪽에 있어 아는 사람들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한 한남동 뼈찜 가게

방송에 많이 나온만큼 실제로 가보니 가게 벽면에 연예인들 사인이 엄청나게 붙어있었습니다. 점심/저녁 시간 외에도 항상 사람이 많다고 해서 긴장하고 갔습니다.

가게 내부에 걸린 사인 / 국물뼈찜을 먹는 옆테이블

토요일 1시쯤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2시부터는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참고로 대기 손님이 있을 경우, 매장 이용시간은 첫 주문부터 2시간으로 제한됩니다.

1시와 2시에 찍은 가게 손님들 차이

한남동 뼈찜은 테이블링으로도 웨이팅이 가능합니다. ‘한남동감자탕’으로 검색하면 나오며 오프라인으로 가셔서 대기 명단에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링 원격줄서기와 가게 앞 대기자 명단 리스트

입장 순서가 됐는데도 3분 동안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취소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남동 뼈찜 메뉴

뼈찜 3인 41,000원
볶음밥 2인분 3,000원*2

점심시간인데도 소주나 맥주를 시켜서 같이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술이랑 같이 먹기에 딱 좋은 맛이긴 했습니다.

깍두기는 간이 세지 않아서 뼈찜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김치는 배춧잎이 두툼해 식감이 살아있고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기본반찬

뼈찜은 언뜻 보기엔 맵고 자극적일 거 같았는데 공깃밥이랑 같이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이 적당했습니다. 뼈찜에 콩나물과 감자, 떡 등이 있어서 같이 먹으니까 간이 딱이었습니다. 맵찔이도 잘 먹을 정도였지만 계속 먹다 보니까 조금 매웠습니다.

뼈찜 3인분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볶음밥까지 시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감자탕집에서 먹을 수 있는 딱 그 맛으로 자극적이면서도 조금 짭잘했습니다.
국물뼈찜이나 감자탕을 시킨 다음 볶음밥을 주문하면 불을 켜주고 냄비에 바로 볶아주십니다. 저희는 일반 뼈찜을 먹었기에 주방에서 볶음밥을 만들어서 주셨습니다. 그래서 냄비에 눌어붙은 누룽지 스타일로 못 먹어서 아쉬웠습니다.

뼈찜 안 고기와 콩나물, 감자 / 볶음밥

볶음밥은 두 개를 주문했는데 양이 엄청났습니다. 3개를 주문한 것처럼 푸짐하게 나와서 다 못 먹고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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