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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랑이 일상

[전주 4월 여행] 전주수목원 튤립, 장미 개화 상황: 4월 중순 후기

by 효랑이이 2024. 4. 24.

4월 국내 여행지로 전주를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방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도로공사의 전주수목원 튤립과 장미가 이쁘다는 소문을 들어 방문했는데, 수목원과 주차장 정보와 더불어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주수목원, 주차장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입장료가 따로 없어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매주 월요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휴원 

 

 

 

 

 

주차장: 약 2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바로 붙어있고,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만차가 될 우려가 있어 임시주차장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전주수목원 튤립, 장미

 

4월 20일에 방문했을 때 아직 장미는 한 송이도 피어 있지 않았고, 튤립은 봉우리가 다 날아가있었습니다.

 

4월-중순-전주수목원-튤립-개화-현황
4월 중순 전주수목원 튤립 개화 현황

 

 

즉, 4월 중순은 튤립은 이미 다 개화한 다음에 진 상태이고, 장미는 아직 개화하기에는 이른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튤립의 종에 따라서 색깔이 다른 것 같은데 어두운 색상인 보라색은 활짝 편 상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튤립 봉우리가 열릴랑 말랑할 때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이 시기는 이미 지난 듯싶었습니다. 이미 활짝 펴서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한 때로 만개한 튤립을 보시려면 4월 초에 가셔야 합니다.

 

4월0중순-전주-튤립
4월 중순 전주 튤립

 

튤립 구경을 하시려는 분들은 4월 8일~16일 쯤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튤립이 피기 시작하면 금방 개화하고 꽃이 빨리 지기 때문에 날짜를 잘 맞춰서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주수목원-4월-튤립-개화
전주수목원 4월 튤립 개화

 

 

 

장미는 5월 초에 개화하기 때문에 그쯤 방문하면 좋다고 합니다.

비오는날-전주수목원-4월-장미원
전주수목원 4월 장미원

 

 

 

전주수목원 후기

 

마침 방문했던 날 흐리고 비가 주륵주륵 내렸지만 수목원을 둘러보기에 덧없이 좋았습니다. 다 포장된 길이어서 흙 웅덩이를 밟을 일이 없었고 오히려 운치 있었습니다. 풀내음과 나무향이 더 잘 느껴져서 자연 속에 파묻힌 느낌이었어요.

 

비 오는 날이라 사람이 거의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주차장에 차가 은근히 많아 놀랐습니다. 오히려 비가 와서 다른 놀거리가 줄어들어 수목원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주수목원-대나무-숲,죽순
전주수목원 대나무 숲, 죽순

 

튤립이나 장미가 피어있지 않은 시기에도 한번쯤 가보면 좋은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나무들과 대나무, 유리온실 등의 구경거리가 있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랑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전주수목원-신기한-나무들
전주수목원 신기한 나무들

 

 

비 오는 날 전주에서 놀거리나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은 전주수목원에 한번 가보세요. 공원 크기는 적당해서 다 둘러보는 데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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