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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랑이 일상

[양평 갈산공원 벚꽃] 무료 주차장과 벚꽃명소, 꿀팁

by 효랑이이 2023. 4. 3.

서울 인근의 벚꽃 명소로 유명한 양평 갈산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차를 타고 1~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로 벚꽃 시즌에 붐비지 않는 곳을 찾는다면 갈산공원을 추천합니다.

갈산공원의-벚꽃나무와-남한강이-같이-보이는-모습
갈산공원

 

위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체육공원길 24
 
서울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만큼 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주차장 정보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갈산공원을 목적지로 입력해서 가시면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공원 입구가 나오고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그러니 주차를 하시려면 갈산공원을 목적지로 가시면 안횝니다!
 

1. 양평읍사무소 주차장

저는 양평읍사무소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경차를 타고 가서 다행히 남은 자리 한 군데가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남은 자리가 경차자리 1군데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일반 차량 자리가 2군데 생겼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금방 찼습니다.
 
양평읍사무소 주차장 인근에 추가로 주차할 자리가 2군데 정도 있는데 아래 지도에 표기해 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카카오지도에서-캡쳐한-주차장-위치와-사진
갈산공원 인근 무료 주차장 3군데

 

2. 양평읍사무소 건너편(고객전용) 주차장

양평읍사무소 바로 건너편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읍사무소 고객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리케이드가 열려있고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요일 오후 2시 기준으로 3군데 정도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벚꽃 시즌에 가면 남은 자리가 많이 없을 수 있으니 여기에도 주차를 못하셨다면 3번을 이용해 주세요.
 

3. 충혼탑 올라가는 길목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또 다른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읍사무소를 왼쪽으로 바라보는 도로를 따라 20초 정도만 가면 언덕길이 나옵니다. 충혼탑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여기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렬로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4. 갈산공원 벚꽃길 중간

주차장으로 검색해도 이 공간은 지도에 뜨지 않아 주민이 아닌 처음 가본 사람들은 모를만한 공간이었습니다. 남한강과 벚꽃길을 따라서 쭉 걸어오다가 발견했습니다. 여기에서 솜사탕도 팔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주차를 하고 솜사탕 하나 사들고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가능한-공간인-동시에-솜사탕-파는-곳
주차가능한 공간과 솜사탕 파는 곳

 
 
 

벚꽃 명소

산책로 초입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길까지 벚꽃 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어딜 봐도 이쁩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 잎이 떨어지면서 휘날려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옆쪽으로는 남한강이 보여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습니다.
 

옆으로-강이-보이는-벚꽃-산책로를-찍은-사진
남한강이 보이는 벚꽃길

 
벚꽃길을 걷다보면 '물소리길' 팻말이 보입니다. 여기서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면 남한강 바로 옆쪽 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엔 푸르른 버드나무들이 펼쳐져 있어 또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돗자리를 펴서 피크닉할수 있는 잔디밭들이 늘어서있고 서울의 한강공원과 달리 사람들이 많지 않아 친구나 연인,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물소리길과-건너는-다리를-찍은-사진
물소리길
꿀팁

물소리길의 잔디밭에서 깔고 앉을 돗자리를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40분 정도 걸었는데도 물이나 음료수를 파는 곳이 없었습니다. 편의점뿐만 아니라 자판기도 없었기 때문에 미리 생수나 음료, 커피를 사들고 가세요!
 
 
4월 7일부터 갈산누리봄축제라고 하는데, 그때 되면 벚꽃이 많이 져있을 것 같습니다. 축제 전에 시간 되실 때 미리 방문하셔서 만개한 벚꽃을 감상해 주세요~

벚꽃이-만개한-산책로
갈산공원 벚꽃


갈산공원 근처 음식점 ‘어무이맛 양평해장국‘ 후기도 참고하세요.
어무이맛 양평해장국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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