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호텔 뷔페를 거의 다 가본 지인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딱 두 군데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바로 롯데호텔의 라세느와 츠바키호텔의 카사오세아노입니다.
라세느와 카사오세아노 모두 메뉴의 가짓수가 비슷해서 어디를 가던 맛있는 저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한국 5성급 뷔페 수준인데 가격은 40% 정도로 꼭 가볼 만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인기가 많아서, 가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한 달 전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도 가장 쉽고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인 "오픈테이블" 예약은 이미 풀부킹으로 예약이 불가능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데 실패하셨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괌 라세느 디너 가격, 예약 방법(오픈테이블, 메일, 전화, skt 10% 할인)
롯데 라세느 디너
랍스터를 포함한 신선한 해산물과 스테이크, 데판야끼가 제공됩니다. 야들야들한 스테이크와 육즙이 나오는 갓 구운 따뜻한 고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괌에
있는 스테이크 식당에서 먹은 것보다도 맛있었다고 하시는 분들의 후기도 봤습니다.
많은 해산물 중에서도 특히 굴이 진짜 맛있다고 하니 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원 없이 즐기다가 오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비싼 랍스터까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니 너무 좋죠. 삶아서 나오는 랍스터 집게발과 치즈가 올라간 랍스터 몸통을 드실 수 있습니다.
해산물은 물론, 캘리포니아롤, 케이크, 디저트빵, 쿠키, 아이스크림 등 없는 없는 메뉴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이 있습니다.
통바비큐와 바베큐 립, 전문 셰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누들도 있습니다. 또,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LA갈비와 김치, 밥 종류도 많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다른 호텔과 달리 한국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한국인 직원분들도 많아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받기 싫으신 분들에게도 딱입니다.
게다가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로비 쪽에서 원주민이 하는 공연이 30분쯤 열리는데, 밥을 먹으면서 공연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전통 차모르 공연인 나티부 댄스쇼가 라세느 뷔페의 인기에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라이브 듀엣 공연이 열립니다.
맥주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애주가들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롯데 와인류를 계속 리필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맥주 안주로 딱인 치킨과 새우튀김, 타코야끼도 있어서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츠바키디너
츠바키호텔은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해산물이 신선하고 디저트도 아기자기한 게 많아 후식을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츠바키 뷔페에서는 잔을 다 비워야만 다른 와인을 리필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음식을 직접 각자의 접시에 못 담는다는 것입니다. 음식이 투명 아크릴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어 위생적이지만, 직원분께 원하는 메뉴를 말씀드려야 드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음식을 손으로 가리키면 접시에 담아주시는데 인기 있는 메뉴 앞쪽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카사오세아노는 아사히 생맥주와 흑맥주, 샴페인,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라세느는 skt 티멤버십 10% 할인을, 카사오세아노는 트레블월렛 카드를 사용할 경우 1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숙객의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은 안 됩니다.
라세느
성인 $62.00 / 어린이 $31.00(만 5세~ 11세)
+ 부가세 10%
츠바키: 디너 PM6:00~PM9:30
성인 $60.00 / 어린이 $36.00(만 5세~ 11세)
+ 부가세 10%
아이가 있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경우에는 라세느 디너, 신혼부부나 여자분들끼리 가시는 경우 카사오세아노를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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