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스타시티 아트홀 뷔페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여기 예식장 식사는 한상 차림에 추가적인 그랑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건대 스타시티 아트홀은 건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말그대로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엘리베이트럴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차를 가져가시는 경우에는 2시간 무료 주차, 이후 10분당 1,000원이라고 합니다.
건대 스타시티 아트홀 한상차림
스타시티 아트홀 식사는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한식에 추가적인 반찬이나 음식이 있는 그랑뷔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한식도 훌륭한데 뷔페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한상 차림에는 기본적으로 흰쌀밥에 갈비탕, 해파리냉채, 베이컨을 두른 고추, 김치, 떡, 과일이 세트로 나옵니다. 갈비탕 안에 있는 갈비는 조금 질겼지만 양지는 부드러웠습니다.
해파리냉채는 상큼한 소스여서 입맛을 돋아주었고, 베이컨에 말린 고추 안에는 동그랑땡 재료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찹쌀떡과 오렌지, 파인애플이 입가심할 수 있는 후식으로 나와요.
메인 디쉬는 4명이서 공유하는데 떡갈비와 팔보채, 대하구이, 회, 갈비찜, 전복구이가 나왔습니다. 메뉴에 따라서 리필되는 것도 있지만 대하구이나 전복은 추가 리필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떡갈비를 추가로 리필받아 드시는 테이블은 봤습니다.
대하 구이는 로제소스를 입어, 크리미하면서도 살짝 매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상차림에서 이 대하 구이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모둠활어회에는 연어, 문어, 이름모를 회 총 3종류가 나왔습니다. 회는 생각보다 싱싱하지 않아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먹을만했습니다.
팔보채에는 다양한 버섯과 죽순, 브로콜리 등의 야채가 들어가있는데 매콤한 양념과 잘 어우러져 밥도둑이었습니다.
갈비찜은 단짠단짠 양념으로 맛있었고 질기지 않았습니다. 그 안에 있는 조랭이떡에도 양념이 잘 베어 있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전복구이가 나왔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전복 밑에 깔린 주황색 가루는 소금입니다. 그래서 전복을 집다가 떨어뜨리면 흰 마요네즈 소스에 소금이 잔뜩 묻으니 조심해주세요.
건대 스타시티 아트홀 뷔페 메뉴
한식 한상차림에 이어 그랑 뷔페존에 있는 메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회와 샐러드, 디저트 등 흔히 생각하는 뷔페 메뉴는 웬만하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싱싱한 야채와 올리브, 마늘, 병아리콩이 같이 있는 샐러드 존이 있습니다. 여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아몬드 슬라이스와 치즈, 마늘칩, 크루통 등이 있고 샐러드 소스는 들깨와 파인애플 맛 두 종류입니다.
바로 옆에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가 겹겹이 쌓인 카프레제가 있습니다. 그 옆쪽으로는 양념된 육회와 잡채, 홍어회무침, 차돌박이참나물샐러드가 있습니다.
육회는 맛없을 수 없는 자극적이면서도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러져있었습니다.
파스타는 크림파스타 한 종류여서 아쉬웠지만 달달하면서도 꾸덕해 흔히 상상할 수 있는 까르보나라 맛으로 괜찮았스빈다. 그 옆의 볶음 우동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통통한 면에 양념이 잘 베어있는 듯 했습니다.
잔치집에서 빠질 수 없는 모둠전도 있었습니다. 애호박전과 동그랑땡 김치전이 있고 그 옆에는 전복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시지야채볶음에는 다양한 맛의 소시지와 함께 파프리카, 양파, 그린빈이 같이 볶아져 나옵니다.
연어아가미구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딱 상상되는 그대로의 맛이었습니다. 다만 가시가 너무 많아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생선은 머리가 가장 맛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한번 시도해봤지만 먹는 족족 가시와 뼈가 있어서 먹기 불편했습니다.
소고기에 새우와 오징어, 전복 등의 들어가는 중식 요리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소고기 대신 콩고기가 들어갔습니다. 제가 먹었을 때에는 전복과 새우는 없이 해산물 종류로는 오징어만 있었습니다. 조금 떠서 맛만 봤는데 한상차림에 나오는 팔보채와 비슷한 양념이었고 콩고기도 부드러워서 괜찮았습니다.
예상 외의 음식 1순위였던 깐풍기! 당연히 닭고기인 줄 알았지만 튀긴 생선가스에 깐풍기 소스를 입혔던 것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탕수육은 소스가 버무려져 나와 눅눅해보여 pass
뷔페 쪽에도 문어 숙회가 있었습니다. 그 외의 회로는 참치가 있었는데 냉동 참치가 다 녹아서 푸석거리는 식감이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골뱅이도 있었지만 발라먹기 힘들어서 이건 pass
여긴 디저트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후식의 종류가 엄청 다양했습니다. 디저트와 핑거푸드가 같이 있으니 본격적으로 후식을 먹기 전에 메뉴를 쓱 한번 봐주세요.
디저트 코너에 유자소스가 올라간 훈제연어도 있었는데, 짭쪼름하면서도 훈제향이 잘 느껴져서 맛있었습니다.
그 외 디저트로는 마카롱과 생크림이 올라간 바게트, 참치카나페, 타르트 등이 있었습니다. 마카롱은 시중에서 파는 것처럼 쫀득한 꼬끄는 아니었지만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오히려 그 밑에 깔린 바게트가 조금 질겨서 별로였습니다.
캘리포니아롤과 새우초밥, 문어초밥도 디저트 코너에 같이 있었습니다. 망고퓨레가 올라간 케이크와 치즈케이크도 있었고 브라우니 종류도 있었습니다. 디저트 천국이었어요. 그 위쪽 선반에는 요거트와 푸딩 종류가 있습니다.
레몬 마들렌과 견과류강정, 컵케익이 있었는데 가운데에 보이는 저 견과류무침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여서 세개를 한번에 먹어버렸네요ㅎㅎ
과일은 포도와 방울토마토, 바나나, 람부탄이 있습니다.
한상차림이라길래 별 기대없이 갔지만 그랑뷔페에 있는 후식과 핑거푸드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건대스타시티아트홀 예식장을 가시는 분은 뷔페 메뉴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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