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부산 여행을 혼자 가보았는데, 좋은 숙소를 발견하여 포스팅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위치: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197번 길 14 캔버스 호스텔
체크인: 15 ~ 21시
전화번호: 051-746-2183
"캔버스 호스텔"은 동백역과 해운대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역이랑 멀지 않으면서도 바닷가 거의 바로 앞에 있어 위치 상으로 완벽했습니다.
캔버스호스텔은 두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체크인을 검은색 건물에서 하시면 됩니다. 제가 예약한 4인 도미토리룸은 캔버스호스텔 블랙에 위치해 있어, 체크인하자마자 바로 계단을 이용해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건물 내에 엘리베이터도 있으니 캐리어를 가져오신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4인 도미토리룸(큐브형)
저는 4인 도미토리룸을 예약했는데, 여기 숙소가 유명한지 금방 매진되었습니다. 그러니 주말에 이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1달 전에 알아보시고 미리 예약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4인 도미토리룸에는 양쪽에 2층침대 하나씩 놓여있고 한쪽에는 샤워실과 화장실, 세면대가 모여있었습니다. 보통 게스트하우스에 가면 공용화장실 서너 개밖에 없어 불편했지만, 여기에는 4인 룸 안에 화장실이 있어 편했습니다.
샤워실 안에는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었고, 체크인할 때에 수건도 1박당 2장씩 주셨습니다. 방 안에 에어컨이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기도 있었습니다.
침대에는 커튼이 달려있었고 침대 안쪽에 조명이 있어 감성적이고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호텔방처럼 카드키를 꽂아야 전기가 들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방에 가장 먼저 들어온 사람이 나갈 때 카드키를 가져가면 전기가 다 끊기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키를 다시 꽂아야합니다.
무엇보다 최고였던 라운지
저는 무엇보다도 이 호스텔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라운지입니다. 이쁘게 꾸며져 있고 감성적인 노래도 흘러나와서 독서하거나 가만히 멍 때리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지 않아 마치 외국의 게스트하우스에 온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게스트하우스처럼 밤에 파티하는 문화가 없어서 조용히 힐링하다가 가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오후 9시까지 체크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오시는 분들은 미리 연락을 해두셔야 합니다. 제가 머무르는 동안 9시 이후에 오셔서 체크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을 많이 봤으니 주의해 주세요.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로 이보다 늦게 나가시면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와이파이는 1층 라운지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시는 외국인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음식 취식도 라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1층에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등이 있으니 여기에 음식을 보관해 두셨다가 드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 묵은 캔버스호스텔에서 정말 만족했기 때문에 다음에 혼자 여행을 다시 온다면 또 방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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