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할인] k패스, The경기패스, 기후동행카드 가격 비교 및 혜택 정리(알뜰교통카드 폐지)

매일 출퇴근하거나 통학하시는 분들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기후동행카드, 더경기패스, k패스 비교

 
 
 
교통비 할인을 받기 위해 알뜰교통카드를 쓰는 분들이 많은데, 올해 폐지된다고 합니다. 그에 대한 대체로 서울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습니다. 경기도민과 전국의 타지역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1.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2. 국토교통부 K패스
3. The 경기패스

1.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출시: 1/23(화)부터 카드 구매 및 충전 가능
대상: 서울 지역 대중교통(+ 따릉이)
방법: 충전일 포함 5일 이내 시작일 지정하여 사용. 사용개시일부터 30일간 무제한 사용
가격: 서울지하철&버스 62,000원 / 서울지하철&버스 + 따릉이 65,000원
카드: 모바일(아이폰 불가), 실물카드

기후동행카드는 1번 충전해두면 30일동란 무제한으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40회 이상 지하털이나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비용 절감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지역의 대중교통만 이용이 가능하고 신분당선과 광역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국토교통부 K패스

 
출시: 24년 5월 예정
대상: 시내버스, 지하철(광역버스, GTX 포함)
방법: 다음 달에 이용자에게 직접 환급.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알뜰교통카드가 없어지고 국토교통부 주관 5월에 K패스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그 다음달에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60회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제한이 있지만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환급을 받는 형식으로 매번 충전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던 분들은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통해서 재발급할 필요없이 기존의 카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가입자는 K패스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11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환급 비율

• 일반: 20%
• 청년(19~34세): 30%
• 저소득: 55%

3. 경기도 The경기패스

출시: 24년 5월 예정, 3-4월 중 신청가능
대상: 시내버스, 지하철(광역버스, GTX 포함)
방법: 다음 달에 이용자에게 직접 환급.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그 다음달에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K패스와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월 60회까지만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와 달리 The 경기패스는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또 연령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비교해보면 더 유리합니다.

환급비율

• 일반: 20%
• 청년(10~39세): 30%
• 저소득: 53%
• 어린이, 청소년: 연 24만원
  
  

K패스와 the 경기패스는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GTX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고속버스와 KTX처럼 별도의 탑승권을 발권받아야 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신청하셔서 환급받으시길 바랄게요. 환급비율이 생각보다 높아 지하철이나 시내버스, 광역버스는 물론 GTX를 이용해 매번 출퇴근하거나 통학하시려는 분들은 신청하세요.

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K패스는 이용 금액에 따른 환급 혜택이 있고 기후동행카드는 한번 충전하면 30일간 부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패스는 전국 단위로 운용되지만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시행됩니다. 따라서 경기 지역에서 승하차하는 경우 혜택이 제한됩니다.

주로 서울 내에서 이동하더라도 대중교통을 52회 미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K패스가 더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