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11월 중순인 11월 18일에 방문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나무로, 그 크기와 웅장함이 인상적입니다. 이 나무는 800년의 역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을철에는 노란 은행잎으로 물들어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읍니다. 주말에는 물론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 단풍 시즌에는 줄 서서 사진을 찍어야할 정도입니다.
높이는 34.6m로 아파트 11층 높이인데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도 실제로 가보면 그 크기에 놀랄 정도입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주차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차단기가 없어 요금은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풍 시즌에는 주차가 다소 혼잡할 수 있고, 자리가 없을 수 있지만 회전율이 좋은 편입니다. 오랫동안 머무르는 공간이 아니라 감상을 하며 사진을 찍고 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자리가 금방 생깁니다.
원주반계리 은행나무 주차장을 검색하고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은행나무까지는 걸어서 3분 정도 걸립니다. 가는 길에 메밀과자, 마죽, 견과류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시식도 할 수 있어 구경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방문 시기
11월 중순, 가을의 끝자락에서 은행나무의 단풍을 즐기기 위해 원주를 방문했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봤을 때 5일 전인 11월 13일까지만 해도 은행나무 잎이 가지마다 가득해서 이뻐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11월 18일에는 가지에 은행잎이 하나도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나무 아래에 떨어진 은행잎들이 수북히 쌓여있었습니다. 마치 황금빛 카펫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지만 웅장한 은행나무를 상상하고 간 터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한바퀴를 둘러보며 사진 찍을 만한 스팟이 있는지 찾아봤지만,,, 은행잎이 다 떨어져 상상했던 나무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11월 중순에는 은행나무 잎이 거의 떨어져있기 때문에, 10월 말 ~ 11월 초까지가 감상하기 좋은 시즌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참고해서 갔지만, 하루 이틀 사이에도 은행잎이 다 떨어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일 중에서도 월요일에 사람이 가장 적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반계리 은행나무 근처에 가볼만한 곳으로 뮤지엄산,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는데 두 곳 모두 월요일에 휴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월요일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꽤 많은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말이나 다른 날에 방문하시면 사람들이 더 많아, 사진을 찍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cctv
매번 블로그를 참고하여 은행나무 현황을 알기 힘들기 때문에 cctv를 보면 실시간으로 단풍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카카오맵에 "반계리 은행나무"를 검색합니다.
2. 우측 상단의 마름모 모양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3. cctv 버튼을 눌러 황성화한 후 "원주 반계 IC"를 선택합니다.
왼쪽에 작게 은행나무가 보이는데 이 화면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처럼 블로그 후기만 보고 갔다가 헛걸음하지 마시고 꼭 실시간으로 cctv를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계리에 방문하셨다면 근처 통유리 뷰맛집 카페 “무이숲”에도 가보세요.
원주 반계리 근처 가볼만한 곳, 뷰맛집 빈백 카페 여주 “무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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