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결제 수수료 달러 vs 원화 , 이중환전수수료

에어비앤비느 미국 회사이기 때문에 원화로 결제하더라도 해외결제로 인식되어 이중환전이 됩니다. 따라서 국내 숙소를 예약할 때에도 결제 직전에 달러로 통화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비앤비 결제 수수료 원화, 달러, 현지통화 비교

 

 

 

원화로 결제하면 달러로 환전하여 결제되기에 이때 환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원화→달러→원화)

따라서 실제로 표시되어있던 가격과 결제되는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결제해야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비앤비 숙소를 구경하거나 선택할 때에는 원화로 보면서 가격을 비교하고, 결제 직전에 달러로 변경해보세요.

 

프로필의 설정 부분에 들어가면 오른쪽 상단에 결제 통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원화로 설정되어 있을 것입니다. 통화 항목 중에서 "미국 달러 $"를 선택하여 변경해줍니다. $-USD로 바뀐 것을 확인하고 결제를 하면, 이중환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결제 통화:달러, 원화

 

 

이때 결제 카드를 DCC(해외원화결제차단) 설정해두면, 결제 후 원화로 이중환전이 안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때 DCC 설정으로 인해 결제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카드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 카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해외원화결제차단을 하지 않더라도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등의 카드는 해외결제수수료가 0%이기에 수수료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혹은, 해외 결제 시 할인/캐시백되는 카드를 사용하시면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스카드는 모든 해외결제 시 무제한 3%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스터카드 수수료 1%+해외서비스 수수료 건당 0.5달러가 발생하여 큰 금액을 결제할 때 캐시백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국내 숙소 예약 시

 

미국처럼 해외 숙소가 아닌 국내의 경우에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때에는 원화보다 달러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원화를 결제하더라도 미국 달러로 환전되었다가 다시 원화로 환전되어 결제되기 때문입니다. 이중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여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카드를 이용해 달러로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 숙소 예약 시

 

에어비앤비로 유럽 숙소를 결제할 때 달러가 유리할 지 현지통화인 유로가 유리할 지 비교해보았습니다. 결론은 트래블월렛 카드에 유로로 충전해서 결제하는 편이 수수료가 덜 발생합니다. 이때, 국가 설정과 결제 통화를 유로로 설정하고 결제하면 이중환전 없이 그래도 유로로 결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를 확인해봐야한다는 것입니다. 특정 유럽 국가에서 사용하는 통화의 경우에는 충전 시에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결제수수료 및 환전수수료가 0%라면 현지 통화를, 수수료가 발생한다면 달러로 결제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