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당일치기 온천 추천, 국내 겨울 온천 여행지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천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일본까지 갈 필요 없이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온천 여행지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인천 석모도 온천

2. 이천 테르메덴 온천

3. 덕산 스플라스 리솜 스파

 

1. 인천 석모도 온천

주소: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운영시간: 하절기(4~10월) 07 - 21시 / 동절기(3~11월) 07 - 20시

(매주 화요일 휴무, 입장 마감은 운영시간 종료 2시간 전)

주차: 무료

 

 

인천 석모도 온천 홈페이지 내 사진

 

 

 

인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실내뿐만 아니라 15개의 노천탕이 있어 바다뷰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스트론튬, 염화나트륨 등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이 아토피나 피부염을 개선하고 미용과 보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온의 온천수 덕분에 관절염과 근육통에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요금은 대인은 9,000원, 소인(4~7세)은 6,0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20인 이상의 단체로 갈 경우 대인은 8,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화군민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 장애인은 증명서를 제시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입장 인원을 초과하면 대기표를 발행해줍니다. 대기실이나 족욕탕을 이용하면서 기다려주시면 되는데, 현장에 없는 경우 순서가 넘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저렴한 비용만큼 주말에는 오픈런을 하더라도 대기해야 한다고 하니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티와 면바지는 착용할 수 없으니 수영복이나 레시가드를 챙겨가시면 됩니다. 혹은 2,000원을 내면 온천복을 대여해주니 참고하셔서 가시면 됩니다.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되며 비누와 샴푸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매표소 뒤편에 매점에서 음료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판매하고 있는데 노천탕에서 마실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온천하면서 커피를 드신다고 합니다.

 

 

 

석모도미네랄온천 | 강화군시설관리공단 (ghss.or.kr)

강화군 시설관리공단

 

 

 

 

 

 

2. 이천 테르메덴 온천

주소: 경기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

운영시간: 월~목 09 - 18시 / 금~일, 공휴일 09 - 21시

 

 

테르메덴 홈페이지 내 실내 온천 사진

 

 

 

경기도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 1시간~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2006년에 개장한 독일식 온천리조트로 실내와 실외의 다양한 풀과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이천온천물을 이용한 풀과 스파, 이벤트탕이 있으며 실외에서는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테르메덴 홈페이지 내 야외 온천 사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와 다양한 테마의 노천탕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가기에도 좋습니다. 간식이나 식사를 파는 푸드코트, 카페테리아를 갖추고 있어 하루종일 놀 수 있습니다.

 

종일권 요금은 55,000원, 15시 이후에 입장할 수 있는 오후 스파권은 28,000원입니다. 평일에는 18시까지 운영하나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은 20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셔서 가시면 됩니다. 주말이나 휴일을 온전히 즐기고 싶으신 분은 근처의 카라반이나 한옥 독채 숙소를 예약하시면 됩니다.

 

카라반은 평일에 17만원, 주말 및 공휴일은 27만 원입니다. VIP카라반은 평일과 주말 각각 22만 원, 32만 원입니다. 독채 한옥의 경우 25만 원, 35만 원인데 1 채인 만큼 예약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파권 2매가 포함되어 있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테르메덴 (termeden.com)

PURE NATURE & TRUE HEALING

 

 

 

 

 

 

 

3. 덕산 스플라스 리솜 스파

주소: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7

운영시간: 매일 사우나 06 - 19시, 스파/워터파크 09 - 18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홈페이지 내 노천탕 사진

 

 

 

충남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가 불가능할 거라는 생각은 말아요. 강남터미널에서 덕산까지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고속버스가 있습니다. 스플라스 리솜 입구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차량 없이 뚜벅이로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실내풀장과 야외풀장 모두 있으며 슬라이드도 즐길 수 있어 어린아이들과 가기에도 좋습니다. 워터파크를 즐기려면 구명조끼가 필요하니 대여소에서 유료로 빌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여료는 5,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실내에 푸드코트가 있어 물놀이를 하다가 출출하면 든든한 끼니가 될 만한 음식들을 드실 수 있습니다.

 

 

사우나를 포함한 워터파크는 평일(월~금) 대인은 48,000원, 소인(36개월~13세)은 33,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각각 53,000원과 39,000원입니다. 워터파크를 이용하지 않으실 분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사우나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우나 입장권은 대인의 경우 12,000원, 소인은 7,000원입니다. 지역주민과 65세이상, 장애인, 리조트 회원 등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더 자세한 비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스플라스 리솜 (resom.co.kr)

스플라스 리솜

 

 

 

 

 

 

 

서울 근교에 위치해있어 당일치기로도 즐길 수 있는 온천들이 많으니 겨울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1~2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주말이나 공휴일뿐 아니라 직장인의 경우 하루 휴가를 내고 다녀오기에도 부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