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지에 가기 전에 챙겨야 할 준비물과 복장, 필수템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본론에 앞서 빠지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빠지란?
빠지는 영어 barge를 의미하는 것으로 부선, 즉 배와 배를 연결해 주는 작은 배입니다. 강에 떠 있는 유선장에 정박해 있는 보트들의 모습이 바지선과 유사하여 바지선 -> 빠지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가평이나 남양주 같은 강에서 바나나보트나 워터슬라이드 등의 물놀이하는 시설과 수상레저를 빠지라고 부릅니다.
빠지 준비물
북한강 쪽에 여러 빠지들이 모여 있는데,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준비물들이 여럿 있습니다.
아쿠아삭스는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쿠팡이나 다이소에서 미리 사서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빠지 현장에서는 7천 원 정도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그 반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밑창이 딱딱한 고무로 되어있는 아쿠아슈즈는 시설을 손상시킬 수 있어 착용 불가합니다.
구명조끼는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본인 것이 없다면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갈아입을 옷과 수건, 간단한 샤워용품을 챙겨주세요. 빠지를 다 즐기고 나면 샤워실에서 씻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으니 여벌의 옷과 샤워용품, 수건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놀면서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선크림이나 선스틱을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워터푸르프 선크림을 바르고 선스틱을 챙겨가시는 것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물기가 묻은 상태에서는 선크림이 잘 안 발릴 수 있으니 선스틱이나 선쿠션을 가져가보세요.
핸드폰 방수팩은 챙기셔도 되는데, 저는 굳이 짐을 늘리고 싶지 않아 패스했습니다. 핸드폰을 계속 들고 다니실 분들은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이나 간식을 가져가면 좋지만 이용하는 시설에 따라 외부음식 반입 금지인 곳도 많습니다. 생수와 에너지바나 초콜릿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은 혹시 모르니 가져가보세요. 놀다가 배고프면 매점에서 라면을 구매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래시가드나 수영복, 운동복 등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옷을 입으면 되는데 복장은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빠지 복장
운동복을 입고 가도 되지만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래시가드를 입는 것 같습니다. 래시가드 같은 수영복 재질의 옷을 입으면 자외선 차단도 되고 물에 젖었을 때 무겁지 않아 더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반팔 반바지보다는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빠지는 여름에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직사광선 밑에서 하루 종일 놀다 보면 살이 탈 수 있고 심하면 피부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복장은 없지만 놀면서 쓸려 다칠 수 있는 금속성의 장식이 달린 옷은 피하셔야 합니다. 옷에 있는 지퍼도 안쪽으로 넣어 입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빠지에 탈의실이 있더라도 쾌적한 환경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1~2시간 정도 이동하는 것이라면 래시가드를 미리 입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땀까지 난 상태라면 래시가드로 갈아입기 힘들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모자를 쓰시는 분들도 많은데, 놀이기구를 즐기다 보면 날아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귀금속이나 액세서리는 놀다가 분실의 위험이 있으니 미리 빼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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